안상홍님 강탄 106주년 기념행사

하나님의 교회 설립 60주년, 큰 믿음으로 이룰 복음의 큰 기적을 향해

대한민국

2024년 1월 7일 조회 6,353

2024년은 성경 예언을 따라 임하신 그리스도 안상홍님의 강탄 106주년이자 하나님의 교회 설립 60주년이 되는 해다. 무화과나무로 표상된 이스라엘이 독립을 선포하며 소생한 1948년, 안상홍님께서 비추신 복음의 한 줄기 빛은 1964년 하나님의 교회 설립 이후 급속히 세계로 뻗어나가 반세기 남짓 만에 지구촌을 진리의 광명으로 환히 밝혔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맞이한 새해 첫 달, 하나님의 교회는 안상홍님 강탄 106주년 기념행사로 희망찬 2024년 복음의 문을 활짝 열었다. 강탄일(음력 12월 1일)을 앞둔 4일과 7일,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 연이어 개최된 사전 기념행사에 국내 목회자, 직분·직책자를 비롯해 네팔, 인도, 미국 등 해외에서 방한한 목회자와 성도 총 2만 3천여 명이 참석, 강탄의 기쁨을 나누고 새해 복음의 각오를 다졌다. 강탄일인 11일에는 전 세계 7500여 하나님의 교회에서 기념예배가 일제히 거행됐다.

기념행사 1부 예배에서 어머니께서는 하늘의 죄로 죽게 되었던 자녀들을 구원하시려 이 땅에 오신 아버지께 감사 기도를 올리시고, 아버지의 길을 따라 한마음으로 복음에 힘쓴 성도들의 노고를 위로하셨다. “한 영혼이라도 더 살리려는 것이 믿음의 행위이고, 큰 믿음은 큰 기적을 일으킨다”고 격려하신 어머니께서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사랑을 실천하며, 재앙과 재난으로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사랑의 마음으로 천국 소망을 부지런히 전해주자”고 당부하셨다(히 11장 1~2, 6~12절).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2천 년 전이나 이 시대에나 하나님의 성육신은 인류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다. 그리스도께서 오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죄 사함과 영생을 결코 바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재림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 오병이어 기적의 역사를 들어 “우리의 능력은 미약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창대한 역사를 이룰 수 있다. 하나님께서 도우시니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담대히 구원자를 전하자”고 힘을 북돋았다(눅 2장 4~14절, 히 9장 28절, 요 6장 4~13절, 사 41장 10절).

2부 기념행사로 그리스도의 강탄을 축하하는 국내외 성도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하나님의교회 메시아오케스트라와 150인조 연합성가대가 선보인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 ‘환희의 송가’를 시작으로 어린이 합창단의 뮤지컬, 청년·학생 성도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감동을 안겼다. 해외 성도들이 준비한 연주와 무용 등은 영상에 담겨 전해졌다. 히말라야 고산지대에 위치한 네팔 세르퉁과 파나마의 섬마을 산블라스, 브라질 아마존의 이타코아치아라 등 지구촌 오지에서 답지한 성도들의 찬양은 하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감사를 고스란히 전하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생명의 진리를 알리시기까지 안상홍님께서 걸으신 희생의 길을 조명한 영상 에세이와, 그리스도의 재림 목적을 다룬 기획 영상도 깊은 깨달음과 여운을 남겼다.

어머니께서는 행사를 준비한 성도들의 정성을 아낌없이 치하하시고, 모든 성도가 믿음으로 천국을 예비하며 창대한 복음 역사를 이루는 2024년을 보내길 거듭 성원하셨다. 행사에 참석한 성도들은 “창대하게 이뤄진 복음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쉽고 당연하게 성취된 것은 하나도 없다. 모든 과정에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이 깃들어 있음을 잊지 않고 아버지 어머니의 본을 온전히 따라서 80억 인류 전도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나님의 인도와 성경 예언에 발맞춰 고요하고도 강대한 복음 역사를 이룩해 온 하나님의 교회. 설립 60주년 대망의 새해, 그리스도 안상홍님의 발자취를 따라 큰 믿음으로 이룰 큰 기적을 향한 성도들의 행보는 더욱 분주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