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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생활

선교 이야기

구원을 전하는 복된 걸음마다 아름다운 향기가 피어납니다.

사랑과 긍휼의 마음으로

두 영혼을 시온으로 인도하며 얻은 깨달음을 나누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비슷한 시기에 진리를 영접한 동생과 제가 하나님의 축복을 가장 먼저 나누고 싶었던 분은 바로 엄마입니다. 엄마는 수십 년째 개신교 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있었기에 말씀을 전하기만 하면 즉시 깨달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웬걸요. 동생과 제 신앙은 인정하지만 당신은 절대 교회를 옮길…

한국 의정부 정경희

마음의 준비

새로 구한 직장에서 새 마음으로 일을 시작하며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이곳에서 진리를 사모하는 영혼을 꼭 만나게 해주시기를요. 이직한 곳은 저를 포함해 여직원이 세 명인 작은 회사였습니다. 그중 한 명은 저와 나이가 비슷한 데다 업무도 같아 금세 서로 의지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가까워진 동료가 하늘 가족이 되기를 바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한국 시흥 조은비

사랑은 포기하지 않는 것

몇 년간 지인과 가족에게 열심히 구원의 소식을 전했지만 반응이 없었습니다. 예언의 인물, 새벽이슬 청년이라는데 결실 없는 나날이 이어지자 조바심이 생기고, 열매 없는 가을 나무처럼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들었습니다. 그러다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전도축제의 열기가 뜨겁던 지난 여름, 강아지와 산책 중인 아주머니를 만났습니다. 함께…

한국 안양 노민아

직장에서 찾은 하늘 가족

뉴윈저로 이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기업에 입사했습니다. 큰 회사에서 경력을 쌓고 승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일을 시작하고 한동안은 앞으로 받을 급여, 높아질 사회적 위치, 그에 따를 타인의 기대와 존경을 생각하며 들뜬 채로 지냈습니다. 사실 저는 복음 일꾼으로서 어디서든 하나님의 음성을 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는 있었지만, 최우선은…

미국 NY 뉴윈저 / 두에인 Duane Edward

‘젊음의 힘’ 청년의 열정으로

필리핀은 7천여 개의 섬으로 구성된 나라입니다. 그중 주요 섬은 가장 북쪽에 있는 루손 섬, 가운데 위치한 비사야 제도, 최남단에 자리한 민다나오 섬입니다. 지난여름, 제가 단기선교를 간 곳은 비사야에 있는 로하스라는 지역이었습니다. 이전에 짧게 선교 지원을 다녀온 적이 있었던 로하스는 가톨릭 신자가 매우 많은 곳이었습니다. 시온 가까운 광장에 오래된 가톨릭교회가 있어서…

한국 인천 강태우

사랑을 전하는 한 가지 방법

단기선교지가 인도 뭄바이로 정해졌을 때, 제 마음은 설렘과 두려움이 반반이었습니다. 힌디어를 익혀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습니다. 꼭 해야 할까 하는 마음에 몇몇 분에게 그냥 영어를 쓰면 어떨지 물어보았는데 “힌디어를 모르면 곤란하지 않을까요” 하는 대답만 돌아왔습니다. 결국 책상머리에 앉아 마주하게 된 힌디어는 꼬불꼬불, 그림인지 글자인지 분간이 가지 않았습니다. 힌디어는 남성 명사, 여성…

한국 남양주 최희원

우둔한 마음에 허락하신 하나님의 선물

여러 가지 일로 바빠서 복음을 전할 시간이 예전만큼 없었습니다. 봉사를 비롯해 하나님 안에서 행하는 모든 것들이 복받는 일이라고는 알고 있었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직접 말씀을 전해서 열매를 맺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하루는 모처럼 시간이 나서 한 식구와 진리를 전하러 나갔습니다. 짧은 시간일지라도 복음의 씨앗을 열심히 뿌리고 오리라 마음먹고 나선 걸음이라 설렜습니다.…

한국 성남 김윤아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안식일에 많은 눈물을 흘리며 예배를 드리던 한 자매님의 사연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어느 날 식구와 말씀을 전하던 중, 일본어가 서툰 베트남인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일본에 온 지 몇 개월 되지 않아 거의 우리 말을 알아듣지 못했지만 성경 말씀에는 관심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가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갈 4장…

일본 오사카 / 마츠노 레이코 Matsuno Reiko

오랜 기다림 끝에 피어난 신앙의 꽃

5월의 어느 화창한 날, 동네 사거리에 부스를 설치하고 각종 신문과 잡지에 실린 하나님의 교회 소식을 전했습니다. 거리를 오가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였는데 그중 아파트 경비로 일하는 어르신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처음 들어봤다며 관심을 보이던 어르신은 자신의 일정에 맞춰 한번 방문해줄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며칠 뒤 어르신이 계신 곳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그사이…

한국 의정부 김미자

오늘도 계속되는 해산의 수고

한 쇼핑몰에서 만난 현지인 청년에게 어머니 하나님에 대해 들어봤느냐고 물었습니다.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성경 말씀에 귀 기울인 청년은, 더 알아보고 싶어 했지만 친구가 기다리고 있던 터라 아쉽게도 금방 가야 했습니다. 다음 날 다시 만나기로 하고 내일을 기다렸습니다. 이튿날, 약속 시간보다 40분이나 일찍 도착했다는 청년을 만나러 갔습니다. 저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국 성남 박지혜

단 한 번의 효도

알아주는 세무사셨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적부터 유복하게 자랐습니다. 남들은 유능한 아버지를 둬서 좋겠다며 부러워했지만 정작 저는 아버지가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두려웠습니다. 공부를 잘해서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는 언니 오빠와 달리 저는 항상 나약하고 부족하기만 한 막내딸이었으니까요. 대학 시절, 우연히 접한 색소폰 연주에 푹 빠져 늦깎이 음악도로 새 삶을 시작하자 아버지는 저를…

한국 서울 이혜경

나만의 특권

저는 용인에서 남편과 함께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주방장인 남편을 거드는 정도였는데 하다 보니 거드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매일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식당 일에 매달리느라 내 시간이라고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고생하는 남편을 보면 조금이라도 더 돕고 싶었지만 한편으로는 ‘언제쯤이면 여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곳으로 이사…

한국 용인 주영미

전도의 목적

시온에서 복음의 직책을 허락받은 이후 알곡 열매를 맺어 식구들에게 좋은 본을 보이고 싶었습니다. 열매에 대한 소망은 제68차 해외성도 방문단의 일원으로 하늘 어머니를 뵙는 축복을 받고 나서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하지만 2년이 지나도록 복음의 결실이 없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연초에 복음의 나팔을 분명하고 크게 불어 이 시대의 구원자를 알려야 한다는 어머니의 교훈 말씀을…

필리핀 세부 앤

가까이 있는 열매

복음 전도가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전 세계의 시온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면 제 마음도 덩달아 뜨거워졌습니다. 후끈 달아오른 복음 열기 속에 직장에서 동료들을 대상으로 성경 세미나를 열었다는 시온 가족들의 이야기 또한 제 가슴을 설레게 했습니다. 저에게도 일터에서 말씀을 전할 기회가 찾아오길 간절히 기도하던 중에 마침 한 동료로부터 점심…

한국 사천 김인주

찾고 찾되 끝까지 찾은 하늘 가족

브라질에서 열린 전도대회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시온으로 인도되었습니다. 그중 제2상파울루교회에서 찾은 몇몇 형제자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전도대회가 열리고 며칠 뒤, 한 자매님으로부터 오래전에 연락이 끊겼던 시모니 자매님을 만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시모니 자매님은 청년 때 진리를 영접했다가 결혼하고 이사를 가면서 연락이 끊긴 분이었습니다. 당시 식구들은 자매님을 만나기 위해 많이 노력했지만 결국 찾지…

브라질 상파울루 이강미

어머니는 나의 구원

시온으로 인도한 영혼이 있습니다. 저와 동갑인 자매님은 성경에 흥미가 많아 한번 말씀을 살피기 시작하면 두세 시간은 기본인 데다 휴대폰에 성경 앱을 깔고 며칠 만에 다 읽을 정도였습니다. 대학교 개강 시기가 다가오자 자매님은 학교 기숙사가 있는 지방으로 내려갔습니다. 의정부에서 다섯 시간 거리에 있는 그곳에는 근처에 시온이 없을뿐더러 교통도 불편해 교회까지 가려면…

한국 의정부 김현동

주인 된 마음으로

“책임감이 있는 자는 주인이고, 책임감이 없는 자는 객이다.” 대학생 개강 예배 때, 도산 안창호 선생의 격언이 귀에 꽂혔습니다. 무슨 일이든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겠다는 생각에, 첫 캠퍼스 생활을 앞두고 설렘 반 걱정 반이던 마음이 일 순간 설렘과 기대로 가득 찼습니다. 새 학년이 시작되면서 친해진 친구들이 많아, 진리를…

한국 서울 김민태

“하면 된다”는 말씀을 믿고

평택에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이 시작되기 며칠 전, 매형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매형, 일요일에 뭐 하세요?” “쉬는 날인데, 왜?” “그럼 시간 좀 내줄 수 있으세요? 평택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전시회를 하는데 같이 가셨으면 해서요.” “그러지 뭐.” 매형의 흔쾌한 승낙은 사실 예상 밖이었습니다. 몇 해 전, 유월절 진리를 전하고 우리 교회를 소개했는데…

한국 오산 이영주

한 영혼을 구하는 자가 세계를 구원한다

몽골에서 온 벌러르마 자매님을 만났습니다. 남편과 한국으로 일하러 온 자매님은 돌이 지나지 않은 아들이 있어 육아에만 전념하던 중이었습니다. 일가친척 하나 없는 타지에서 혼자 아이를 키우며 힘들어하다 저희를 만난 터라 반가워했습니다. 저희도 아이를 키우는 같은 엄마 입장이라 안쓰러운 마음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주면서 점점 가까워졌습니다. 교회를 오가며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자녀가…

한국 서울 허소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