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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

성경과 과학

과학보다 앞선 ‘창조주의 기록’을 들여다봅니다.

보이지 않는 힘, 바람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바람의 존재를 분명히 느낄 수 있다. 흔들리는 나뭇잎이나 나부끼는 머리카락, 팽그르르 돌아가는 바람개비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바람의 움직임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형체 없는 바람의 위력은 인류의 역사를 바꿔놓기도 했다. 16세기, 열세에 있던 영국은 무적함대라 불리는 스페인을 상대로 유례없는 대승을 거뒀다. 때마침 불어온 강한 바람과…

엄마 목소리에 담긴 비밀

선천적으로 귀가 들리지 않던 아기가 처음으로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 울먹이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 특수 보청기의 도움을 받아 난생처음 듣는 부드러운 엄마의 목소리에 아기는 웃어 보이거나 입술을 비죽이며 울음을 참기도 했다. 과연 아기는 모태 안에서 들었던 엄마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는 것일까? 태아도 소리를 들을 수 있다 19세기 말까지 서양에서는 태아가 아직…

광활한 우주, 또 다른 세계

일상에서 접하지 못했던 경관이나 풍경을 볼 때 우리는 감탄을 금치 못한다. 새롭고 아름다운 것을 볼 때면 심신이 재충전되는 느낌을 받는다. 다른 세계를 접하며, 날마다 반복되는 삶에 찌든 스트레스나 권태감을 한꺼번에 날려버릴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여행을 나선다. 힘들게 산을 오르는 이유도, 추운 극지방에서 오로라를 보고자 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생태계 유지의 숨은 조력자, 꿀벌

“꿀벌이 멸종하면 4년 안에 인류도 멸종한다.” 과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남긴 말이다. 꿀을 채집하여 사람에게 벌꿀을 제공하는 유익한 곤충으로 익히 알려진 꿀벌. 노랑과 어두운 갈색의 경계색이 선명하고 침을 가지고 있어 가까이하기가 쉽지 않은 이 작은 곤충이 무엇이기에 인류의 생존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까? 꿀벌은 육각형의 방들이 이어진 벌집을 짓고 무리 지어 산다.…

지구 중심으로의 여행

우리가 밟고 서 있는 땅 밑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이 질문에 흥미로운 상상력으로 답한다. 영화 속 지구 깊숙한 곳에 펼쳐진 세상은 거대한 동물들이 뛰어다니는 계곡과 굶주린 피라냐가 우글거리는 바다, 강한 자기장으로 암석들이 허공에 부유하는 신비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누구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 지구 중심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사람에게는 천벌, 식물에게는 천은(天恩)으로 여겨지는 번개

하늘에 짙은 구름이 잔뜩 끼어 있으면 왠지 모르게 무서움을 느낀다. 거기에다 번개나 천둥까지 치면 어떨까? 두려움은 분명 배가 될 것이다. 영상 매체에서 무섭고 공포스런 분위기를 조장하기 위해 빼놓지 않고 등장시키는 것이 천둥과 번개다. 또한, 사람들은 큰 죄를 저질렀거나 사회에 크나큰 해를 끼친 사람에게 ‘저 벼락 맞을 놈!’ 하고 말하기도 한다.…

어머니 몸속에 있는 생명의 물, 양수

한 분유 회사의 광고에 물속을 헤엄치는 갓난아기가 등장한 적이 있다. 목도 잘 가누지 못하는 갓난아기의 수영 장면을 보고 사람들은 대부분 연출된 것이라고 반응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 장면은 실제로 가능하다. 아기는 물속에서 두려워하기는커녕 평안함을 느낀다. 신생아일수록 더욱 그렇다. 신생아들은 물속에서 아주 평온하게 떠다니고, 눈도 뜰 수 있으며, 가라앉으면 가볍게 물장구도 친다.…

생명의 타임캡슐, 씨앗

마음이 담긴 물건들과 추억까지 함께 넣어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개봉하는 타임캡슐. 최초의 타임캡슐은 1939년, 뉴욕 만국박람회 때 묻힌 것으로 5,000년 뒤인 6939년에 개봉될 예정이라고 한다. 만물 속에도 오랜 인고의 세월을 견디고 생명을 싹 틔우는 타임캡슐이 있다. 바로 씨앗이다. 가장 오래된 타임캡슐이 100년이 채 되지 않은 데 반해 이스라엘에서 발견된…

살아 있다는 증거, 통증

성경이 알려주는 천국은 아픔이 없는 곳이다. 평생 아픔을 느끼지 않고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아픔 자체가 아예 없는 천국이라면 모를까, 사람이 아픈데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그리 좋은 일이 아니다. 2011년, ‘통증’이라는 독특한 제목의 영화가 개봉됐다. 영화는 자신의 실수로 가족을 잃은 후 죄책감으로 온몸의 감각을 잃어버려 통증마저 느끼지 못하는 남자와,…

지구의 대기와 자기장

만약 지구에 대기와 자기장이 없다면 어떨까? 달처럼 유성과의 충돌로 움푹 팬 크레이터(crater)들이 지구 표면에 수도 없이 생기게 될 것이고 무엇보다 지구에 생물이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 그만큼 지구의 대기와 자기장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구의 대기와 자기장이 지구상의 생물에게 없어서는 안 될, 보호막과 방패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생물의 생존에 최적화되어 있는…

모성 본능

자연계의 모든 생물은 잡아먹힐까 두려워 천적에게서 도망친다. 그러나 모성에서 우러나온 용기는 그러한 자연의 섭리마저도 거스르게 한다. 기린이 두려운 기색 하나 없이 다섯 마리의 굶주린 사자들을 향해 돌진하고, 다람쥐가 목숨을 걸고 뱀과 싸우는 단 하나의 이유는 어린 새끼를 지키기 위함이다. 바다에서는 새끼 돌고래를 공격한 상어가 어미 돌고래에게 받혀 죽는 일까지 일어난다.…

부모님께 받은 수명

초고령화 사회를 목전에 두고 국내에서도 ‘무병장수’와 관련한 뉴스가 적잖이 보도되고 있다. 120세를 넘게 살아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의 장수 비결이 전해지기도 하고 세계 도처의 장수 마을과 그 마을 주민들의 생활 습관이 상세히 소개되기도 한다. 얼마 전에는 일본에 살던 세계 최장수 개가 26년 만에 숨졌다는 내용까지 해외 화제로 보도되었다. 남들보다 오래…

우리 몸의 체온 유지

1997년 큰 흥행을 이뤘던 영화 ‘타이타닉’. 타이타닉호가 대서양의 깊은 바닷속으로 침몰하던 순간, 뼛속까지 스미는 차디찬 바닷물 속에서 주인공 잭은 가까스로 물에 뜬 배의 잔해 위로 로즈를 올리고 결국 싸늘히 식어버린 채 물속으로 가라앉고 만다. 잭과 로즈의 마지막 이별 장면은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으며 지금도 영화의 명장면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영화…

피는 못 속인다

1920년, 자신이 제정 러시아의 마지막 황녀 아나스타샤라고 주장하는 여인이 나타났다. 볼셰비키 혁명으로 제정 러시아의 황실 가족들이 무참하게 암살당한 지 2년 만의 일이었다.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의 공주 4명 가운데서도 가장 귀여움을 받았던 넷째 아나스타샤의 등장은 러시아 황실의 비극에 대한 동정론과 맞물리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애나 앤더슨이라는 이 여인은 황실에…

비행(飛行), 하나님의 창조 능력

미끄러지듯 하늘을 나는 다양한 생물들의 모습은 우리가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매혹적인 장면 중 하나다. 유사 이래로 인류는 하늘을 나는 조류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창공으로 높이 솟아오르는 독수리의 모습보다 더한 장관이 있을까? 고대부터 인간의 상상력과 꿈은 언제나 하늘을 향해 있었고 인류는 새처럼 자유롭게 날 수 있기를 소망해왔다. 지구 상에 존재하는…

자연 속의 규칙

언뜻 생각하기에 자연의 모습은 혼란스럽고 혼돈이 가득한 세계이다. 나무가 우거져 있고 아무 곳에나 뿌리를 내린 수많은 식물들, 종조차 헤아릴 수 없는 곤충들과 울부짖는 짐승의 소리, 정형화할 수 없는 기기묘묘한 모습이 가득한 소란스러운 세상이다. 흔히 억지로 꾸미지 않은 것, 저절로 된 것을 자연스럽다고 표현한다. 모두가 은연중에 자연(自然)은 규칙이나 형태를 찾을 수…

세상에서 가장 정확한 시계

향수를 만드는 사람들은 최고급 향수를 제조하기 위해 새벽이슬이 마르기 전, 자정부터 새벽 두 시 사이에 장미를 딴다. 춥고 어두운 새벽에 장미가 가장 향기롭기 때문이다. 장미는 왜 새벽에 더 향기로운 것일까? 또 어떻게 특정한 시각을 알고 향기를 내뿜는 것일까? 장미뿐만이 아니다. 우리도 정오쯤 되면 어김없이 배꼽시계가 울린다. 든든히 식사를 마치고 돌아와…

생명의 보고, 바다

2012년 3월 26일, ‘타이타닉’, ‘아바타’를 제작한 영화감독 제임스 캐머런이 마리아나 해구 탐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구 상에서 가장 깊은 바다로 알려진 마리아나 해구는 최대 수심이 약 11킬로미터로 에베레스트 산(해발 8848미터)의 높이보다 더 깊은 바다 골짜기다. 우주까지 인류의 발자취를 남기는 첨단과학기술의 시대에 우리와 너무나도 친숙한 바다를 탐사하는 일이 왜 주목받는 것일까?…

“엄마 안에 내가 있었다”

자녀들은 가끔 우스갯소리로 이렇게 말하곤 한다. “우리 엄마는 신(神)인 것 같아. 분명 엄마 몰래 한 일인데 어떻게 아셨는지 다 알고 계시거든.” 즐겁고 기쁜 것은 물론 아프고 외롭고 서러운 것까지 나보다 더 나를 잘 아는 엄마. 그뿐인가. 때로는 죽음까지 불사하면서 자녀를 대신한다. 27주 만에 태어난 미숙아가 사망했다가 엄마 품에서 2시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