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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생활

시온의 향기

진리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변화된 식구들의 감동 이야기.

사자도 막지 못한 절기 축복

전기 기술자인 저는 벌목용 대형 기계를 판매하는 회사에서 근무합니다. 가을절기를 앞두고 기계에 문제가 생겨 출장 갈 일이 생겼습니다. 며칠이 걸릴 수도 있는데 이틀 뒤는 기다리던 나팔절이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출장을 미루고 싶었지만 수리가 시급한 데다 제가 아니면 처리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반드시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카메룬 두알라, 장게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면

2020년 3월, 필리핀에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필리핀 정부가 수도권에 최고 단계의 격리 조치를 내렸습니다. 수도권과 다소 거리가 있지만, 바이블센터가 있는 바코오르 지역에도 앞으로 어떤 조치가 취해질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었지요. 그래서인지 한창 믿음을 키우고 있는 티소 형제님·제인 자매님 부부는 하루빨리 가족들에게도 구원의 진리를 전하고 싶어 했습니다. 형제님과 자매님은, 바코오르 바이블센터에서 복음에 동역하고…

필리핀 만달루용, 마크

하나님 이끄시고 복음에 헌신하는 식구들이 함께하기에

저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선교사로 복음 직무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복음에 필요한 마음가짐이 무엇인지 배워 그 깨달음을 나누고자 글을 씁니다. 상파울루교회는 히베이랑프레투에 위치한 지교회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2019년 하나님의 은혜로 히베이랑프레투 지교회는 새 성전을 허락받았습니다. 감사하면서도 성전 공사를 앞두고 내심 걱정됐습니다. 히베이랑프레투 지역은 상파울루에서 300킬로미터 정도…

브라질 상파울루, 설윤덕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

“요즘 교회 다니세요?” “니 목사 하나?” 지인들이 요즘 종종 제게 하는 말입니다. 그런 말을 들으면 ‘내가 이제 바른길을 가고 있나 보다’ 하는 안도감이 듭니다. 제 모습과 언행이 예전에 비해 달라졌다는 의미일 테니까요. 19년 전에 아내를 따라 진리를 영접했습니다.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갔는데 식구들과 같이 운동도 하고 여러 봉사도 하면서 교회에…

한국 부산, 한찬현

어머니 사랑이 담긴 메티푸리

2019년 4월, ‘전 세계 여성 교역자 리더십 교육’을 받고 인도로 돌아온 이후 어떻게 하면 행복한 교회를 만들고, 사모로서 복음에 보탬이 될 수 있을지 고심했습니다. 그중 한 가지가 교회와 멀어졌거나 평소 얼굴을 보기 어려운 식구들에게 어머니 사랑을 어찌 전해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시온이 자리한 나비뭄바이는 집세가 비싸기로 유명합니다. 한 집에 한…

인도 MH 울하스나가르, 성주희

하늘 아버지 어머니와 동행하는 삶

어느 일요일, 친척이 소개해준 신혼집 근처 교회에 가려고 집을 나서던 길에 하나님의 교회 사람들을 만나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십자가를 세우는 것은 우상 숭배 행위라는 것입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부모님을 따라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을 하며 늘 목에 걸고 다녔고 잠을 잘 때도 손에 꼭 쥐고 자야 안심이 되던 십자가가 우상이라니…. 제 신앙의…

한국 제주, 박찬정

주신 말씀대로

하늘 어머니께서 “이제는 유럽 복음도 잘될 것”이라는 축복의 말씀을 허락하셨습니다. 유럽의 높은 복음 장벽 앞에서 인고의 시간을 보내온 독일 뒤셀도르프교회 식구들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되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대로 되리라는 믿음은, 오순절을 맞아 유럽 중부 지역 교회 연합으로 진행된 전도축제 때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체험한 후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오순절 전후로…

독일, 뒤셀도르프교회

아버지의 도리

마음 둘 곳 없이 방황하다 예전에 다녔던 회사 동료의 소개로 하나님의 교회를 알았습니다. 삭막하게 느껴지던 세상과는 달리 교회 분위기가 밝고 사람들의 표정도 환했습니다. 영혼의 생명수를 주시는 성령과 신부를 깨닫자마자 ‘드디어 내가 가야 할 곳을 찾았구나!’ 하고 기쁘게 새 생명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후 설교 말씀 청취는 매일 빠짐없는 일과 중 하나가…

한국 울산, 이점도

시온에서 깨달은 가족과 사랑과 삶의 의미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돈만 많이 벌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나고 자란 중국 선양에서 식당을 하다 비행기로 두 시간 떨어진 상하이에서 여행 가이드로 새 출발 한 이유도 좀 더 나은 벌이를 위해서였습니다. 임신한 아내가 몸조리 때문에 선양으로 돌아가면서 혼자 지내야 했지만 그리움보다 책임감이 더 컸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명절 때나…

한국 제주, 이국철

생명의 면류관을 굳게 잡고

다른 사람에게는 평범하게 지나간 날일지 몰라도 저에게는 매우 특별한 날이 있습니다. 바로 밝은 미소를 띤 하나님의 교회 분들이 어머니 하나님의 존재와 구원의 약속에 대한 복음을 전해준 날입니다. 너무 놀라워서 말씀을 더 듣고 싶었지만, 평소 모친이 저에게 늘 사람들을 경계하라고 당부했기에 신중을 기하기 위해 다음 날로 공부 약속을 미뤘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아프리카 나미비아, 샹게

시온에서 걷는 행복한 사모의 길

저는 기독교 가정에서 맏이로 태어났습니다. 제 부모님은 사무엘 선지자의 어머니처럼 하나님께 첫 번째 자녀를 드리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저를 신학교에 보냈고, 제가 목사가 되어 일평생 하나님을 섬기기를 원했습니다. 그렇게 길러진 저의 꿈도 하나님께 봉사하는 목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인도에서 목사는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종교인이고, 특히 기독교인들에게 존경과 섬김을 받는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협회에…

인도 타네, 안젤라

아프리카 현지어로 하나님께 찬송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공용어가 영어지만 각 부족에 따라 10개의 현지어(아프리칸스어, 코사어, 줄루어, 소토어, 츠와나어, 총가어, 은데벨레어, 벤다어, 세페디어, 시스와티어)를 사용합니다. 영어가 능숙한 한국인이라도 모국어인 한국어로 대화하는 것이 편하듯 이곳 사람들도 자신의 부족어로 이야기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시온 식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끔 부족어로 인사하거나 짧은 단어 하나만 말해도 “어떻게 알았어요?” 하며 아이처럼 기뻐합니다. 새노래책이 아프리칸스어와 코사어로 번역되어 나왔을 때의 일입니다. 안식일 오전 예배를 마치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벨빌교회, 김민규

간절히 기도하면

열다섯 살에 침례를 받고 진리를 영접한 후 제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하는 행동이 전과 같지 않다 보니 주위에서 하나같이 하는 말이 “너, 요즘 너무 달라졌다” 였습니다. 저는 친구들이나 가족, 친인척들이 “어디 가느냐”,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물어도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교회에 다닌다는 사실을 알고 조롱할까 봐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인도 푸두체리, 라케시

부족한 내 믿음을 위해 주신 선물, 복음

외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무렵이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고국 몽골에 가서, 기독교로 개종한 엄마에게 여러 번 성경 말씀을 들었습니다. 불교 집안에서 자라 하나님과 성경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었지만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조금씩 관심이 생겨 저도 기독교로 개종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남편과 멕시코에 가서 살기로 결정했습니다. 멕시코에 도착해 앞으로 다닐 교회를 찾고…

멕시코 멕시코시티, 우양가

참 하나님을 만나다

어릴 적, 저는 선교사인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서 자랐습니다. 자연스레 제 삶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채워졌습니다. 예수님은 저의 영웅이셨고, 예수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걱정스러운 일뿐 아니라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하나님이시며 구원자이신 예수님께 기도드리면 늘 응답해주신다고 믿었습니다. 낮에는 학교 생활을 충실히 하고, 집에 오면 할머니를 도와 집안일을, 밤에는 열심히…

인도 바피 찰라, 니루

오랜 기다림 끝에

저와 남편은 작은 음식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아침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하는데, 하루는 제가 감기에 걸려 많이 아파 2시쯤 일을 마치고 집에 왔습니다. 누워서 좀 쉬려고 창문을 닫다가 어떤 사람들이 집집마다 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름이어서 몹시 더웠기에 저 사람들이 도대체 이 작열하는 태양 아래서 무엇을 하는 건지 궁금했습니다. 그분들이…

브라질 페이라지산타나, 엘리잔젤라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어지는 복음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사 60장 22절 때가 되면 속히 이루어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 돌아보면 제 복음의 삶은 이 약속대로 이루어져왔습니다. 하나님께 간구하며 인내로 기다리는 사이 하나님의 은혜가 저 한 사람에서 가족으로, 생면부지의 사람에게까지 퍼져나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그때’가 되면서요.…

한국 안산, 안종희

영적 마라톤의 완주를 위해

제가 세 살 때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홉 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열여섯 살이던 큰 언니가 집안의 가장이 되어 형제자매끼리 부모님과 헤어진 슬픔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갔습니다. 저는 중학교에 입학한 뒤 육상을 배워 마라톤 국가 대표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영하 40도의 강추위 속에 훈련하다 발목 부상을 당해 결국 마라톤을 그만두게…

몽골 울란바토르, 엥흐오드

스치는 기도에도 어머니 응답하시니

첫아이를 낳고 5개월쯤 지났을 때입니다. 자려고 누웠는데 불현듯 떠오른 생각 하나가 잠 못 이루게 할 만큼 저를 괴롭혔습니다. ‘죽으면 어떻게 될까?’ 스스로도 갑작스러웠지만 사후 세계가 너무 궁금했습니다. 이제 막 한 생명을 책임져야 할 엄마의 입장이 되고 보니 ‘죽기 싫다’는 마음이 더했던 것 같습니다. 그즈음 하나님의 교회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사실 하나님의…

한국 오산, 김경숙

모두의 구원을 위한 놀라운 여정

인생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사건 중에는 별것 아닌 해프닝도 있고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만한 일도 있습니다. 제게는 아내와의 만남이 일생일대의 사건이었습니다. 아내를 통해 엘로힘 하나님을 영접했으니까요. 제 아내는 남미의 콜롬비아 출신입니다. 고등학생 때 부모님을 따라 캐나다로 이주했지요. 윈저라는 도시에 처음 정착한 아내의 가족은 얼마 뒤 퀘벡주에 있는 몬트리올로 가려 했지만 계획이…

캐나다 에드먼턴, 조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