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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생활

봉사후기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과 행복! 생생한 자원봉사 후기를 들어볼까요?

가치 있는 일

2020년 4월, 코로나19 극복을 바라며 하나님의교회 대학생봉사단 아세즈(ASEZ)에서 진행하는 ‘핸드투핸드(Hand to Hand)’ 릴레이에 참여했습니다. 핸드투핸드 릴레이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과, 감염병 퇴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에게 응원 편지와 선물을 전하는 활동입니다. 먼저 지역 보건소에 응원 선물을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이후 응원의 편지를 쓰고 간식을 정성껏 포장하며 간절히 바랐습니다. 국민의…

한국 광양, 김태호

폐비닐을 걷어내며

2020년 여름 장마로 피해를 입은 농가가 많습니다.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광주 지역 식구들이 봉사 계획을 세웠습니다. 황룡강이 범람해서 인근 농경지와 비닐하우스까지 모두 물에 잠겼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터라 서둘러 복구 작업에 나섰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저희는 조를 나눠 밭과 비닐하우스로 흩어졌습니다. 저는 비닐하우스 내부를 치우는 작업에 배정됐습니다. 비닐하우스를 가득 채웠던…

한국 광주, 이순주

함께하면 더 좋아요

멕시코 국립공과대학(IPN)은 멕시코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명문대로, 여러 지역에 캠퍼스가 있습니다. 멕시코시티교회 식구들은 그중 사카텐코 캠퍼스에서 마약 근절 포스터 부착과 게시판을 도색하는 활동을 벌였습니다. 한국에서 온 대학생봉사단 아세즈(ASEZ)와 더불어 ‘함께하는 범죄 예방(Reduce Crime Together)’ 캠페인의 일환으로 펼친 봉사활동이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기 전, 담당자를 만나기 위해 캠퍼스를 방문했다가 담당자뿐 아니라 총장님과 부총장님도…

멕시코, 멕시코시티교회

말 한마디에 사랑을 담아

대학 진학을 앞두고, 영상과 기사로만 소식을 접하던 대학생봉사단 아세즈(ASEZ) 선배들과 함께 봉사할 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학교에 갈 수 없게 되자 자연히 봉사활동도 수개월 넘게 미뤄졌습니다. 아쉬움만 더해가던 중에, 국제 비폭력의 날을 맞이해 아세즈의 언어폭력 금지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언어폭력을 근절하고 건전한 언어문화를 형성하자는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힘이 되는…

한국 동해, 천새음

이 시대의 영웅을 응원합니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 혼란하고 어려운 정세에 오히려 세상을 구할 누군가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적을 무찌른 이순신 장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 위기가 없었다면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갔을 테지만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의를 위해 희생한 그들을 우리는 ‘영웅’이라고 부릅니다. 세계는 지금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난세를 겪고 있습니다. 누구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김민규

마지막 기회

지리산과 섬진강 사이에 위치한 구례는 감이 유명합니다. 그런데 장마로 섬진강 제방이 무너지는 바람에 감 농장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빨리 복구 작업을 해야 감나무를 살리고 남은 감이나마 수확할 수 있지만 연이은 폭염 때문에 농장을 운영하는 어르신들은 오래 일하기가 힘든 형편이었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도와드리려고 하나님의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아세즈 와오(ASEZ WAO) 식구들과 함께…

한국 광주, 김신형

행복이 두 배가 되는 비결

대학에 입학하고 동아리에서 하는 거리정화 활동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캠퍼스 구석구석을 돌며 쓰레기를 줍다가 흡연 구역에 이르렀을 때 백 개는 족히 넘는 담배꽁초가 바닥에 버려져 있는 걸 보고 다소 놀랐다. 집게로 꽁초를 하나하나 줍다가 너무 많아 결국 맨손으로 주워 쓰레기봉투에 담았다. 봉사자들의 부지런한 손놀림 덕분에 흡연 구역이 금세 말끔해졌다. 내가 다니는…

한국 전주, 전범준

안전을 모니터링해요

‘사회봉사’ 과목 이수를 위해 올해 초 봉사 동아리에 가입했습니다. 봉사 경험은 많았어도 다양하지는 않았던 터라 색다른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런 제 눈에 이름도 생소한 ‘안전모니터 봉사단’이 들어왔습니다. ‘안전모니터 봉사단’이란 지역 내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크고 작은 위험 요소를 모니터링하고 국가기관에 제보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안전에 도움을 주는 봉사 단체입니다.…

한국 공주, 윤관종

힘이 되어주는 사랑

유례없이 긴 장마로 수해가 심각하던 지난여름, 하나님의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아세즈 와오(ASEZ WAO) 회원들과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마을에 도착하니 이미 주민들이 땀을 흘리며 토사를 치우고 있었습니다. 비닐하우스는 다 망가진 데다 고장 난 살림살이는 복구하기 힘든 상황이라 주민 대부분이 마음을 추스르기도 어려운 형편이었습니다. 수심에 찬 주민들 얼굴에서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저희는 각자 정해진…

한국 광주, 문수정

한 사람 한 사람의 온정이 모여

개강 날짜가 미뤄지고 나중에는 온라인 강의로 개강을 맞이하는 등 코로나19로 제 일상에도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정부 지침을 따르면서, 바이러스와 싸우며 바쁜 나날을 보내는 의료진·방역 관계자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도 마음으로 응원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힘을 보탤 방법이 있다면 당장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제게 대학생봉사단 아세즈에서 진행하는 ‘핸드투핸드’…

한국 양산, 송연주

아름다운 말 습관

대학생봉사단 아세즈(ASEZ)에서 언어폭력 금지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캠페인 주제가 새삼스러웠습니다. 언어폭력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그림책, 도덕 교과서, 공익광고 등 여러 매체에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 당연한 상식이었기 때문입니다. 아세즈 홈페이지에서 관련 카드 뉴스와 동영상을 보며 적잖이 놀랐습니다. 험한 욕설이나 비난만 언어폭력에 속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함부로 과장해서 사실을…

한국 대구, 손채은

주인 정신으로

“주변 상황은 바뀌었지만 나는 괜찮아.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서 여전히 나와 함께 계시는걸!” 요즘 제 자신을 위해 해주는 말입니다. 코로나19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부쩍 많아지면서 불쑥불쑥 솟는 나쁜 감정을 떨치는 방법이지요.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은 무기력하고 수동적이던 생활을 변화시켰습니다. 모두가 지치고 힘들어하는 지금,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어주고픈 소망이 생긴 것입니다. 때마침 솔트레이크시티교회 식구들과…

미국 UT 솔트레이크시티, 시드니

보이지 않아도

거리정화활동 날, 비가 올 것이라던 예보와 달리 하늘에는 구름만 잔뜩 끼었습니다. 활동에 지장이 있을까 봐 노심초사했더니, 비를 내리는 대신 뜨거운 햇빛을 가려 시원한 날씨를 선물해 준 구름이 고맙기만 했습니다. 거리정화활동 장소는 제가 사는 동네였습니다. 솔직히 우리 동네에서 청소 봉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의아했습니다. 환경미화원이 수시로 청소할 뿐 아니라 화단…

한국 인천, 임미란

행복을 선물해요

2019년 방학 때의 일입니다. 좋은 추억도 만들고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자는 의미로 학생부에서 경로당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학생 담당 선생님과 경로당을 방문했습니다. 저희 계획을 들으신 관계자분은 “하나님의 교회 사람들이 봉사하는 것을 많이 봐왔어요. 그 교회 학생들이라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하며 흔쾌히 허락해 주었습니다. 생각지 못한 환대에 감사하며 할아버지 할머니께 감동과 기쁨을 드리겠다는…

한국 인천, 박채운

지구의 날에

2018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ASEZ(하나님의교회 대학생봉사단)가 워싱턴 D. C.에서 지역사회의 깨끗한 환경을 위한 거리정화활동에 나섰습니다. 이른 아침, 8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슈틀랜드 파크웨이에 모였습니다. 봉사자 중에는 ASEZ 회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청소가 예정된 지역은 언뜻 보기에 깨끗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청소를 시작하니 애초에 계획했던 두 시간이 모자랄 만큼 구석구석에…

미국 워싱턴 D.C., 플로렌시아

따뜻한 겨울나기

시온 식구들이 시골 어르신의 낡은 집 지붕과 담벼락을 수리해드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철거 작업에 나도 하루 참여하기로 했다. 봉사 당일 아침. 서리가 내려 하얗게 얼어붙은 들녘 풍경을 감상하며 한 시간쯤 차를 타고 달려 어르신 댁에 도착했다. 먼저 온 시온 식구들이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었다. 몸이 약한 편이라 내가 무슨 도움이 될지 살짝…

한국 원주, 온남열

사랑 선물하고, 감동 선물받고

‘어떻게 하면 여름휴가를 뜻깊게 보낼 수 있을까?’ 2017년, 소속 당회는 다 다르지만 IWBA 교육에 함께 참여해온 저희는 일 년에 단 한 번뿐인 휴가에 특별한 경험을 쌓고 싶다는 공통된 소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자고 의기투합했습니다. 잠시나마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나라로 날아가 영육 간에 견문을 넓히고, 선한…

한국 안양, 노민아

소풍 가듯 즐거운

대부도에 있는 포도 농장으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부천에서 대부도까지는 1시간 이상이 걸려서, 조금이라도 더 일손을 거들어드리기 위해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했습니다.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식구들은 소풍이라도 가는 것처럼 즐거운 표정이었습니다. 포도 농장 주인은 외지에서 돌아온 자식들을 맞이하듯 저희를 반겼습니다. “바쁜 농번기라 웃돈을 주어도 일손 구하기가 힘든데 이렇게 먼 곳까지 와줘서…

한국 부천, 윤미향

화합의 열매

저희 토런스 시온은 2015년 10월 처음으로 지구환경정화운동을 전개한 날로부터 지금까지 토런스시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최근 시 관계자가 찰스 H. 윌슨 공원 정화를 부탁했습니다. 윌슨 공원은 한 달에 두 차례 운영되는 소형 증기기관차가 있어 토런스에서는 꽤 유명한 공원입니다. 그런데 근래 비가 많이 내리면서 약 1.5마일(2.4 킬로미터) 길이의…

미국 CA 토런스, 코타로

서로 같이하여

제 인생에 춤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풋힐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율동 공연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기꺼이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재능은 없지만 복 받을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형제님들과 팀명을 정하고 날마다 연습에 돌입했습니다. 공연 당일에 입을 의상도 직접 만들면서 마음을 모았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행사를 준비하다가 지치면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드리자는…

미국 CA 선랜드, 바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