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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생활

봉사후기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과 행복! 생생한 자원봉사 후기를 들어볼까요?

사랑에 연합까지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마침 강의가 없는 날이라 저도 동참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좋은 행사라 선뜻 참여 의사는 밝혔지만 살짝 무서웠습니다. 한 번도 헌혈 경험이 없던 터라 ‘헌혈’ 하면 차갑고 무서운 주삿바늘이 먼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행사 당일, 입구에서부터 환한 미소로 반겨주는 식구들 덕분에 긴장이 풀렸습니다. 식구들의…

한국 부산, 고나영

작은 선행, 큰 감동

거리 정화활동 전날, 세찬 폭우가 내렸습니다. 계속 비가 오면 계획한 활동을 진행하기가 어려워 걱정스러웠습니다. 걱정과 달리 다음 날 비가 말끔히 개고 청명한 하늘이 펼쳐져 약속 장소로 모인 식구들 얼굴도 활짝 폈습니다. 정화활동이 진행된 타구아칭가 공원은 유동 인구가 많은 상가 밀집 지역에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거리에는 담배꽁초와 과자 봉지, 상점에서 나온 크고…

브라질, 브라질리아교회

어머니의 마음으로, 어머니의 손길로

2015년 4월 25일 정오 무렵, 이곳 네팔에서 규모 7.8의 대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갑자기 모든 것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질 듯했지요. 평화로운 안식일을 보내던 식구들은 엄청난 흔들림에 기둥과 난간을 붙잡고 겨우 버티거나 중심을 잃고 아예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지진이 얼마나 무섭고도 놀라운 재앙인지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지진이 어느 정도 멈췄을 때…

네팔 카트만두, 테젠드라

특별한 시간, 봉사

12월의 어느 휴일,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의 한 산동네에 동해와 삼척, 강릉 시온의 학생, 청년, 장년, 부녀 200여 명이 모였습니다. 홀로 사시는 어르신 4가정에 각각 500장씩 총 2000장의 연탄을 배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동네는 계단의 폭이 좁고 경사가 몹시 가팔라 젊은 사람들도 오르내리기 힘들어합니다.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은 두말할 나위가 없지요. 날씨가 추워지면…

한국 강릉, 홍순태

아름답게 보는 마음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온 가족들과 함께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계획했습니다.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안 청소를 하고 난방필름을 붙이는 일이었습니다. 주민센터에서 어르신 가정을 몇 군데 소개받고 팀을 나누었습니다. 팀마다 봉사를 마치고 나면 마을 경로당에 모여 대청소를 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저희 팀이 방문한…

한국 대구, 최윤희

사과 밭에서

매년 추수 때가 되면 농가에서는 일손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부지깽이도 누워 있을 틈이 없다고 할 정도로 바쁘지만 일손은 늘 모자라지요. 안타까운 마음에 볕 좋은 어느 휴일, 시온 식구들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저희가 간 곳은 경북 영주에 위치한 사과밭이었습니다. 과수원은 새빨갛게 잘 익은 사과로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과수원…

한국 대구, 이상화

수해복구 현장에서

여름의 끄트머리, 남부 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발생했습니다. 부산에 오래 살았던 사람들조차 “이런 비는 난생처음”이라고 할 만큼 엄청난 비가 내렸지요. 갑작스러운 자연재해였던 만큼 침수 피해는 막심했습니다. 집집마다 가구와 가전제품을 비롯한 온갖 집기들이 모조리 진흙투성이가 되어버렸고, 지하에 있던 가게들은 무릎 높이까지 차오른 물이 빠지지 않아 주인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지역주민센터에서는 턱없이…

한국 부산, 왕가람

감자 캐기

5월 25일 일요일, 감자 수확기를 맞아 감자밭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어느 농촌이나 사정은 비슷하겠지만 농사일이 바쁜 시기에 아쉽게도 농가의 일손은 넉넉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때, 저희가 빠질 수 없지요. 부녀들은 물론, 휴일을 맞아 시간을 낸 장년과 학생까지 합쳐 3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시온에 모였습니다. 드디어 감자밭이 있는 도산면 법송리로 출발!…

한국 통영, 김동호

‘주는 사랑’을 도시락에 담아

저는 청년입니다. 패기 넘치는 ‘새벽이슬 청년’이라지만 때로는 호칭이 무색하게 주위 분들에게 미안해질 때가 있습니다. 집에서는 매일 엄마가 차려주시는 밥상을 당연스레 받아 먹고, 시온에 가면 저희보다 연장자인 식구들에게 자주 보살핌을 받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께서는 ‘주는 사랑’이 ‘받는 사랑’보다 더 복이 있다고 하셨는데, 뒤돌아보면 받는 것에만 익숙했던 것 같아 부끄러웠습니다. 언제든 제가 넘치도록…

한국 서울, 이시원

마음을 여는 마중물, 성도들의 선한 행실

안산월피교회 식구들은 매달 꾸준히 거리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을 대충하는 법이 없다 보니 교회 인근 주민들은 물론 상인들과 환경미화원들까지 칭찬할 정도입니다. 이번에 거리정화활동을 벌인 곳은 성포예술광장, 월피공원이었습니다. 이날은 공원 안쪽뿐만 아니라 상가가 길게 들어선 도로에까지 나가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거리에는 다른 쓰레기보다 담배꽁초가 유난히 많았습니다. 한창 청소하면서 지나는데 근처 식당에 활어를 배달하는…

한국 안산, 유희순

사랑의 온기를 나눠요

남편과 함께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교회에서 매년 진행하는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 이런저런 사정으로 몇 년을 참여하지 못한 터라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행사 전날부터 잔뜩 들떠서 “제가 다 나를게요” 하며 의지를 불태우자 식구들은 “현장에 한번 가보고 얘기하세요”라는 말과 더불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다음 날, 연탄을 나를 장소에 도착하고서야 식구들의 미소가 어떤…

한국 강릉, 김현경

구석구석 깨끗하게

1월 마지막 일요일, 델라웨어 시온 가족들은 뉴어크(Newark)에 있는 몇몇 놀이터를 청소했습니다. 비교적 생활 여건이 좋은 곳에 위치한 놀이터들이라 청소할 것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놀이터의 위생 상태는 심각했습니다. 일부 놀이 기구는 본래의 색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흙과 얼룩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우리는 곧바로 놀이터 구석구석의 먼지를 닦아내고 소독했습니다. 얼마 안…

미국 OH 델라웨어교회

하나보다는 둘, 둘보다는 셋

브라질 헤시피 거리에서는 쓰레기와 낙서가 자주 눈에 띕니다. 주기적인 거리정화활동이 필요하지만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전환이 먼저였습니다. 저희가 정화활동 전에 TV방송국을 찾은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방송국 측에서도 행사의 취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저희의 거리정화 활동을 방송으로 보도하기로 했습니다. 정화활동 당일, 약속대로 방송사에서 취재를 나왔습니다. 교회 식구들은 시민들의 인식 전환과 동참을 바라는…

브라질 헤시피교회

봉사 = 기쁨² + 감사²

평일 오후에 대학생 식구들이 거리정화활동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함께하고픈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저는 시간이 자유롭지 않은 직장인이었습니다. 내심 부러워하던 제게도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일요일에 직장인 청년들이 거리정화활동에 나서게 된 것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그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봉사 당일 아침, 눈을 반짝이며 청계천 주변에 모인 청년들은 간단히 모임을 마치고 조를 나눠 청소 구역으로 이동했습니다.…

한국 서울, 박수빈

가장 아름다운 마음, 생명을 위한 헌신

몇 달 전 페루 제2리마 초리요스 지교회 식구들은 국수, 쌀, 설탕, 기름, 생수 등의 식료품을 페루의 자원봉사 소방대원들에게 기증했습니다. 필요한 식료품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 그분들은 무척이나 기뻐하며 “요리하기 쉽고 간단해서 우리 모두 국수를 좋아해요”라고 답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기증품을 받고 매우 만족해하며 엘로힘 하나님께 많은 감사를 드렸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식료품을 기증한 동기는…

페루 제2리마, 윌손

생강 수확을 도우며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시온으로 향했습니다. 이날은 생강 수확을 돕기 위해 안동으로 가는 날이었습니다. 김장의 필수 재료이면서, 차로 끓여 마시면 감기 예방에 효과가 좋아 찬바람 부는 계절에 유용하게 쓰이는 생강을 직접 캐본다니 기대가 됐습니다. 식구들은 몇 번 가본 곳이라 익숙해서인지 시골 할머니댁에 가는 듯 즐거운 분위기였습니다. 작년까지 둘째를 돌보느라 바쁘게 지내다가…

한국 대구, 최윤희

자원하여 함께하는 봉사

케이프타운 중심가인 타운 거리를 정화하기 위해 케이프타운 시온과 벨빌 시온 식구들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막상 나서 보니 시내 중심부는 깨끗해 보였지만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쓰레기와 잡초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을 위주로 팀을 나눈 식구들은 길가에 널브러진 쓰레기를 일사불란하게 줍고, 무성한 잡초를 뽑았습니다. 하수구에 들어가 쓰레기를 건져 올리는 일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박은경

헌혈을 하는 이유

고등학생이 되기 전,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헌혈입니다. 헌혈하고 나서 받는 기념품도 탐나고, 헌혈 한 번에 무려 4시간이나 봉사 시간을 인정해준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헌혈이 가능한 나이가 된 후 본격적으로 헌혈에 참여했습니다. 덕분에 5회 이상 헌혈한 사람에게 준다는 ‘헌혈 히어로즈’의 명예를 고등학생 때 얻었습니다. 그때까지도 내 피가 생명을…

한국 서울, 박민지

하나님의 교회에서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공원

교회 근처에 작은 규모의 어린이 공원이 두 곳 있습니다. 그 중 한 곳은 버려진 공원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놀이 기구와 체육 시설은 사용하기 힘들 만큼 낙후되었고, 내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잡목이 우거져 동네 주민들도 공원에 가기를 꺼려 했습니다. 말이 어린이 공원이지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우범지대이자 각종 불법 쓰레기 투기 장소였습니다. 그런…

광주서구교회

비바람 속에서도 뜨거운 열정으로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선한 가르침을 따라 전 세계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소식이 끊이지 않습니다. 사랑의 행보에 동참하고자 저희 대만 가오슝교회 식구들도 가오슝 기차역 부근 정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가오슝 시 중심부에 위치한 기차역은 1940년대에 세워져, 작은 어촌 마을이었던 가오슝이 280만 명이 거주하는 대도시로 발전하기까지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가오슝역이 더 청결한…

대만 가오슝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