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이야기
구원을 전하는 복된 걸음마다 아름다운 향기가 피어납니다.
살면서 가장 잘한 선택
하나님의 자녀가 된 지 3년. 그동안 천국의 축복을 함께 누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족에게 진리 말씀을 전했습니다.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가족 모두를 구원해주시길 하나님께 날마다 기도드렸습니다. 지난 가을절기 기도주간에는 기도가 더욱 간절했습니다. 제게는 어려서부터 키우다시피 한 조카가 있습니다. 현재 마카오에서 일하는 조카는 한국에 있을 때 저를 따라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등 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에도 몇 번 참여하고 성경 공부를 잠깐 하기도 했습니다. 자식 같은 조카가 믿음 안에 함께 거하기를 바란 제 소원은, 조카의 엄마 그러니까 제 동생의 반대로 이룰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9월의 어느 날, 마카오에서 조카가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이모, 어제 하나님의 교회 분들을 만났는데 내가 ‘우리 이모가 하나님의 교회에 다닌다’고 했더니 엄청나게 반가워하더라고.” 조카는 그분들이 하늘 어머니에 대해 알려주기에 이모한테 들어서 다 안다고 했답니다. 오늘도 그분들을 만났고 내일은 함께…
한국 안산, 김금자
구원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지난해부터 말씀을 알려드리던 가게 주인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갔더니 그 가게는 문을 닫고 같은 자리에 휴대폰 매장이 오픈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가기가 아쉬워 매장 안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휴대폰 가게 사장님은 무슨 일로 왔느냐는 눈빛으로 저를 바라봤습니다. 근처 교회에서 왔다며 인사를 건네고, 하나님의 교회 소식이 실린 신문과 영국 여왕상 수상을 기념해 만든 기념품을 전해드리고 나왔습니다. 사장님의 표정이 썩 좋지 않아 뭔가 실례를 범한 기분이었습니다. 며칠 뒤, 휴대폰 매장 맞은편에 있는 꽃집에 들렀다가 불이 환하게 켜진 휴대폰 매장에 눈길이 갔습니다. 매장에는 사장님 외에 한 분이 더 있었습니다. ‘저번에 드렸던 신문은 읽어보셨을까?’ 궁금한 마음에 매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가게에 들어선 순간, 매대 중앙에 제가 드린 기념품이 놓여 있는 것을 보고 너무 기뻤습니다. 사장님은 지난번 주고 간 신문을 다 읽어봤다며 저를 반겼습니다. 다시 우리 교회에 대해 자세히…
한국 청주, 이남은
가르치는 사명을 주신 이유
아내와 함께 말씀을 전하러 나간 날이었습니다. 길을 지나는 아주머니에게 성경에 증거된 어머니 하나님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하자 별로 내켜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중요한 내용이라며 다시 한 번 부탁 드리니 그제야 가던 길을 멈췄습니다. 성경을 펼치는 순간 아주머니의 눈빛이 달라졌습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생명수를 주시는 성령과 신부를 보고, 저희가 설명하기도 전에 “생명수를 주시는 신부가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신부가 하늘 예루살렘이라고 알려드리자마자 “그러면 하늘 예루살렘은 누구냐”며 제가 해야 할 질문을 먼저 하기도 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대화에서 아주머니는 계속 저보다 먼저 질문하고 어느 때는 답을 알려드리기도 전에 맞혔습니다. 아주머니는 말씀을 듣다 놀라고, 저희는 아주머니의 반응에 놀라다가 나중에야 영문을 알게 됐습니다. 몇 년 전 진리 말씀을 들은 경험이 있던 아주머니는 그때 당시에는 마음에 와닿지 않아 그냥 지나쳤다고 합니다. 한참이 지나 두 번째로 말씀을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이정현
이해에서 시작된 진정한 효도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라’(막 8장 34절)는 성경 말씀을 볼 적마다 가족이 떠올랐습니다. 젊은 시절 개신교 교회 목회자 교육을 받았던 부친은, 제가 하나님의 교회에 다닌다고 하자 무조건 제 신앙을 반대했습니다. 종교에는 관심도 없던 엄마까지 옆에서 거들고 나서 부모님과 저 사이에는 점점 마음의 벽이 높게 쌓였습니다. 저의 결혼을 앞두고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결혼식 준비로 가족과 상의할 일이 많아 대화를 자주 나누게 된 것이 계기였습니다. 대화를 통해 제가 여태껏 부모님을 오해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서 부모님이 저를 얼마나 걱정하는지, 예나 지금이나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껴졌습니다. 믿음의 길을 동행하는 남편과 함께 부모님께 효도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모친은 제가 결혼하고 달라졌다며 참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효도는 천국의 축복을 받게 해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님이 가지고 있는 제 신앙에 대한…
한국 인천, 이시원
알곡을 거두는 때
저는 건설 현장 사무실에서 근무합니다. 건설 현장에는 시멘트 강도를 측정하고 실험하는 시험실이 있는데, 올초에 그곳의 책임자인 시험실장님이 새로 오셨습니다. 시험실장님은 처음 뵀을 때부터 남달랐습니다. 청소해주는 아주머니가 계시는데도 위층 사무실 청소도 힘든데 여기까지 하면 더 힘드시다고 40여 평 되는 시험실을 손수 청소하시는 겁니다. 지시를 내릴 위치에 있으면서도 부하 직원을 항상 겸손하게 대하시고 거래처 사람들에게도 친절했습니다. 그런 실장님에게 꼭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실장님은 교회 이야기를 꺼내면 그냥 웃기만 하실 뿐이었습니다. 몇 개월이 지났습니다. 직원들이 밖에 일을 보러 다 나가고, 사무실에 저와 실장님만 남게 된 날이었습니다. 저는 기회다 싶어 유월절에 관한 영상물을 보여드렸습니다. “실장님도 유월절 지켜서 늘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하나님은 약속을 확실히 지키시는 분이셔요.”차라리 그전처럼 웃기라도 하면 좋았을 만큼 반응은 생각보다 무덤덤했습니다. 민망해져서 자리로 돌아와 앉았는데 그래도 감사 기도가…
한국 고양, 함혜정
마음 다해 하나의 씨앗이라도
이제 제 마음속에는 천국 소망만 가득합니다. 전에 갖지 못했던 절실함, 사명감이 제 안에 꽉 채워졌으니까요. 호주에 온 지 반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호주에서 처음으로 복음을 전하던 날이 생각나네요. 안되는 언어 때문에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사람들의 말을 알아듣지도 못하던 저는 식구들 뒤만 졸졸 따라다녔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쇼핑몰, 대학교 캠퍼스 등지에서 만난 사람들이 성경 말씀을 30분이고 1시간이고 들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람 낚는 어부’로 삼아주셨던 베드로가 이런 기분이었을까요? 물속에 들어와 손만 뻗으면 잡히는 물고기 떼를 지켜보는 듯했습니다. 그들은 제가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서 존재하신다는 내용만 간단하게 외워 알려줘도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진리에 흥미를 보이는 반응에 얼마나 기쁘고 감사하던지요. 그중 유난히 말씀을 잘 듣던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쌍둥이 여동생까지 데려와 함께 말씀을 들을 만큼 진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 하나님의 교회에 다니겠다고 선언했다가…
호주 시드니, 심은정
약할 때 강함이라
파머스턴노스는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작은 교육 도시입니다.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그곳에 처음 갔을 때의 가슴 벅찬 설렘은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파머스턴노스에 예배소가 세워졌다는 것만으로도 이곳에서 반드시 찾아야 할 하늘 가족이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한시바삐 자녀를 찾아 살리려 하시는 어머니의 애타는 심정이 느껴져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하지만 마음만 갖고 될 일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지해야 하는 생활은 하루하루가 자신과의 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더군요. 말씀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금세 두려움에 휩싸였고, 계획성 없이 어영부영하다가는 시간을 낭비하기 십상이었습니다. 게다가 공원에 나가서 바라본 도시 모습은 치열한 영적 각축전의 현장이었습니다. 이미 수많은 종교인들이 각자 믿는 바를 소리 높여 전하고 있는 그곳에서, 홀로 선 제 모습은 너무나 미약해 보였습니다. 누구 한 사람 귀 기울여 듣지 않을 때는 가슴이 답답하다 못해 아릴 지경이었습니다. 부족하기만 한 내 믿음이…
뉴질랜드 오클랜드, 유애리
행복한 일터
지인에게 소개받은 곳으로 출근을 시작했습니다. 아는 사람도 있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다 좋아 보여 새 직장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왕 하는 김에 열심히 해보자는 심정으로 제가 하지 않아도 될 일들까지 나름대로 신경 써서 했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 고된 일을 하면서도 힘들기보다 즐거웠습니다. 저녁 늦게까지 일하다 보면 눈이 시리고 몸은 피곤했지만 청소를 해도 흥이 나고 누가 뭐라 해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얼마 뒤 시온 식구 한 분이 직원으로 들어와 함께 일하게 됐습니다. 일터의 분위기는 전보다 한층 더 밝아졌습니다. 좋은 기운을 손님들도 느꼈는지 손님들 사이에서 “직원들이 참 친절하다”, “성격 보고 뽑았느냐” 등등 칭찬이 쏟아졌습니다. 여사장님은 남자 사장님이 저희를 가리키며 “둘이 항상 밝게 웃으면서 일하는데, 이게 신앙의 힘이라는 건가?” 하셨다고 귀띔을 해주었습니다. 참고로 남사장님은 교회 자체를 싫어하시는 분입니다. 깜짝 놀랄 일은 더 있었습니다. 남사장님이 여사장님에게…
한국 전주, 백선미
인내를 가르쳐준 열매
오자스쿠 센트로로 말씀을 전하러 나갔다가 전철역 근처에서 한 아주머니를 만났습니다. 오자스쿠에서 차로 한 시간 반가량 떨어진 이타페비라는 도시에 사는 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교회를 다녀보았지만 성경을 제대로 가르쳐주는 곳이 없어 아무 데도 나가지 않고 있었다던 그분은 어머니 하나님에 대한 진리를 듣고 “성경에 이렇게 확실하게 나와 있는데 왜 여태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죠?” 하며 큰 흥미를 보였습니다. 성경 말씀을 더 알고 싶어 하기에 돌아오는 일요일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며칠 뒤, 약속한 날이 되어 이타페비로 향했습니다. 전철과 버스를 번갈아 타고 가파른 언덕길을 한참 걸어 올라가 겨우 집을 찾았습니다. 아주머니는 멀어서 저희가 안 올 줄 알았다며 찾아와 준 것을 무척 고마워했습니다. 집에는 아주머니의 남편이 함께 있었습니다. 남편분은 저희가 집에 도착하기 직전에 있었던 상황을 설명해주었습니다. 전에 다니던 교회의 목회자가 갑자기 방문해서 어머니 하나님이 있는가 없는가 하는…
브라질 상파울루, 전명희
간절히 원하면
“… 당신이 무엇을 하고자 한다면 간절히 원하십시오.” 포도나무이신 하나님께 늘 진액을 공급받으면서도 열매 없는 가지로 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말씀을 전하고 싶은 가족, 친구가 있어도 용기가 없어 제대로 전하지도 않고 그저 상대방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가 보다 했습니다. 열매의 축복을 풍성하게 받고 있는 식구들을 보면서, 담대하지 못하고 기도도 부족한 제 모습은 애써 외면하고 규례를 잘 지키고 있으니 언젠가 제게도 그와 같은 축복이 있으리라 믿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이런 글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 마리의 여우가 토끼를 쫓았지만 결코 잡을 수 없었습니다. 여우는 한 끼의 식사를 위해 뛰었지만 토끼는 살기 위해 뛰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무엇을 하고자 한다면 간절히 원하십시오.” 글을 보고 잠시 할 말을 잃었습니다. ‘간절하다’는 단어의 의미가 일순간 마음에 확 와 닿는 느낌이었습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 주시겠다고 하나님께서 항상 말씀하셨는데도 저는 그동안…
한국 대구, 이지예
혼자서 빨리? 늦더라도 다 함께!
유월절이 다가올 즈음부터 믿음 생활에 열의를 가지게 된 자매님이 있습니다. 자매님은 전도에도 즐겁게 나서서 옆에 있는 사람까지 저절로 힘이 나게 만들었습니다. 자매님과 함께 한 청년에게 유월절 소식을 전했습니다. 다시 만나 시온에 와 하나님의 교회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진리 말씀을 배운 청년은 이내 새 생명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후 말씀의 꼴을 달게 먹으며 곧바로 찾아온 신앙의 위기도 잘 극복해냈습니다. 새 식구가 시온 안에서 서서히 믿음을 키워가는 과정을 지켜보던 저와 자매님은, 그 식구를 위해 같이 기도하고 이것저것 챙겨주느라 거의 붙어 있다시피 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는 식구들을 제 관점으로 바라보고 판단할 때가 많았습니다. 이런 모습은 생활 습관에도 배어 있었습니다. 걸음이 빠른 편인 저는 바쁘지 않아도 사람들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가며 앞서 걷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길도 모르면서 빨리 걷다 엉뚱한…
한국, 인천
어머니께서 주신 최고의 에너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가 있습니다. 둘이 계속 붙어 다니면서 느낀 바가 있는데, 친구가 참 착하다는 것입니다.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가 몸에 밴 친구의 모습은 제 부족한 점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진리에 대한 확신이 서고 나서 가장 먼저 말씀을 전해주고 싶었던 사람이 바로 이 친구였습니다. 일단 진리를 알려주면 친구가 유월절의 가치와 아버지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잘 깨달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친구는 시온 행사에 자주 참여하면서도 신앙생활은 꺼려했습니다. 대학 입학을 앞두고 매일매일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친구를 꼭 시온으로 인도해달라고요. 그것은 저를 위한 기도이기도 했습니다. 연약한 제 믿음이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친구가 곁에서 함께 있어주면 더 든든할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친구가 “교회에 자주 와보니 하나님의 교회가 좋은 교회란 것을 알겠다. 자매님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즐겁다” 며 미루고 미루던…
한국, 안산
음마카우 식구들의 아름다운 이야기
아버지 어머니 은혜로 제 주변에는 천국에 가기 위해 필요한 믿음을 깨닫게 해주는,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이 있습니다. 2017년, 하나님의 은혜와 성경의 예언 가운데 전 세계에 7,000개 시온이 세워졌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작은 지역, 음마카우에 있는 시온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음마카우 시온은 세워진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은혜롭고 아름다운 믿음을 가진 식구들이 있습니다. 식구들의 복음 생활 이야기를 들으면 제 마음이 기쁘고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 식구들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4살 된 한 유아 자매님은 절기를 지키러 버스를 타고 시온으로 가면서 함께 탄 사람들에게 “우리는 절기를 지키러 시온에 가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아직 말도 잘 못하는 어린 나이에 복음을 전하려고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매우 감동받았습니다. 음마카우 시온이 생기기 전, 프리토리아의 한 자매님은 고향에 자신 말고는 엘로힘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몹시 슬퍼했습니다. 그래서 모친과 친자매들에게…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리토리아
구원받기에 적당한 나이란 없습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청년의 시기에 해외선교라는 특별한 선물까지 허락받았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늘 해외선교를 꿈꿔왔기에 소원을 이뤄주신 하나님께 열매로 보답하리라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 달리 오랫동안 결실이 없어 속이 타들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방콕 후워이쾅 지역으로 단기선교를 갔습니다. 후아이쾅 지역은 예전에 몇 번 가본 곳이었습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생활 수준이 높은 그곳에는 말씀을 듣는 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오늘은 누가 들어줄까?’ 힘 빠지는 생각부터 들었지만 얼른 마음을 추스르고 복음의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러다 나무가 많은 어느 집 앞에서 걸음을 멈췄습니다. 대다수가 불교를 믿는 태국에서 기독교인은 매우 드문데 그 집 나무와 현관에는 성구가 적힌 팻말이 여기저기 걸려 있었습니다. “실례합니다. 누구 안 계세요?”, “안녕하세요! 집에 누구 있나요?” 아무리 불러도 인기척이 없더니 한참 후에 연세가 지긋해 보이는 여성 한 분이 나왔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태국, 방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