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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8일

차나에서 맺은 인내의 결실

인도 보팔, 시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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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팔 시온은 자녀 위해 밤낮으로 기도하시는 하늘 어머니의 은혜로 청년들이 참 많습니다. 장년 부녀부 식구들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배려해 주셔서 청년들은 아무 걱정 없이 새 식구들을 인도하고 복음에 전념할 수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저희는 서로를 더욱 소중히 여깁니다.

시온 식구들과 모임을 하면서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 복음 사명을 완성할 수 있게 해 주시길 간구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께서는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귀한 영혼들을 많이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중에 수실라 자매님은 처음에는 어머니 하나님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했습니다. 그러다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갈 4장 26절)는 구절을 보고서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진리를 영접했습니다.

진리에 확신을 가진 자매님은 남편에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자매님의 남편은 교회는 전부 사업 수단일 뿐이라고 여겼고 인식이 안 좋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시온에 인도되어 형제님이 되었습니다. 라비 형제님은 그동안 많은 종교 서적을 읽고도 진리를 찾지 못해 영적 갈증을 해소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경의 예언과 성취, 재림 예수님과 어머니 하나님에 관한 말씀을 공부한 뒤 엘로힘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형제님과 함께 복음을 전하면서 하늘 아버지의 희생을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연세가 있어 몸이 약한 형제님을 보며 하늘 아버지께서는 어떻게 복음을 전하셨을지 싶었습니다. 형제님이 지인에게 말씀을 전했는데 안타깝게도 진리를 부인하거나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형제님은 진리를 더 열심히 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늘 한결같이 시온에서 봉사하는 일에 열심이셨습니다.

이듬해인 2014년에는 형제님이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할 때 다녔던 차나라는 지역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한번은 형제님이 본인보다 말씀을 더 깊이 알려줄 식구와 동행을 요청했기 때문에 형제님과 함께 차나를 방문해 말씀을 전하기로 했습니다. 보팔에서 650km 정도 떨어진 차나에 가기 위해 6시간가량 기차를 타고 4시간을 더 운전했습니다. 이렇게 외딴곳에서도 우리 형제자매 찾을 생각을 하니 무척 행복했습니다.

차나에 도착하자 30명 정도가 말씀을 들으러 모였는데, 그중 두 명이 천국을 소망하며 새 생명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형제님은 하나님께서 이곳 차나에서 어떤 복음의 기적을 이루실지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차나에서 찾은 형제자매는 이내 8명이 넘었습니다.

이 영혼들에게 진리가 전해지기까지 어려움과 고통, 희생이 뒤따랐습니다. 유월절을 앞두고는 차나로 가는 도로가 잠시 막히기도 했지만, 하늘 어머니의 은혜로 차나의 형제자매들은 가장 가까운 자발푸르 시온에 나아와 무사히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많은 식구들이 그들을 위해 기도한 것이 분명합니다. 이후로도 차나에서 더 많은 이들이 진리를 영접하길 기다리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접했습니다. 아내의 신앙을 반대했던 한 남편도 하늘 가족이 되어 복음 일에도, 말씀 공부에도 열심 내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차나에서 40여 명의 식구를 찾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차나에서 며칠간 단기선교를 하면서 그 식구들이 결코 쉽게 찾아진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식구들은 한결같이 겸손했고 구원의 소식을 듣게 해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차나에는 지금도 하늘 어머니의 자녀가 되길 원하는 영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을 경영하시는 아버지 어머니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당장 복음의 결과가 보이지 않아도 아버지 어머니 안에서 이뤄지는 모든 노력은 헛되지 않습니다. 아버지 어머니께서는 우리의 중심을 세세히 살피시고 도와주십니다. 오늘도 차나 시온의 형제자매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천국에 가는 날까지 좋은 열매 맺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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