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상반기 전도축제 시상식

연합과 믿음으로 이루는 복음의 기적

대한민국

2022년 7월 3일 조회 3,761

코로나19 팬데믹의 기세가 누그러지고 일상이 회복되면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성도들은 그간 만나지 못했던 가족과 지인, 이웃 등 소중한 이들에게 구원의 소식, 천국 복음을 부지런히 전했다. 6월 한 달 하나님의 교회는 초여름 더위보다 뜨거운 복음의 열기로 들썩였다.

7월 3일, 2022 상반기 전도축제 시상식이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 열렸다. 두 차례 전도축제를 포함해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복음 결과를 남긴 2022년 상반기 복음을 결산하는 자리다. 하나님의 교회는 여러 재난에 따른 불안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고립감에 시달린 지구촌 이웃에 구원의 소망과 하나님의 축복을 전하고자 3월 중순부터 한 달여간 유월절 새생명 전도축제를,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오순절 성령운동 전도축제를 진행한 바 있다.

시상식에는 국내 목회자, 직분·직책자 등 1만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개최된 대규모 행사인 데다 전도축제 기간 중 값진 복음 결실을 거둔 성도들의 만면은 장마철 무더위에도 미소로 가득했다.

1부 예배에서 어머니께서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성도들에게 거듭 반가움을 표현하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를 보내셨다. 어머니께서는 영혼 구원을 위해 마음을 모으고 함께 노력한 성도들의 연합이 놀라운 복음의 결과를 일군 비결이라 교훈하시고, 모두가 자녀의 연합을 바라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 더욱 화합하길 당부하셨다. 더불어 “믿음으로 행하면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며 연합과 믿음으로 복음 역사를 완성하길 축복하셨다(히 11장 1~10, 24~26절, 갈 6장 8절, 계 22장 12절).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눅 15장 7절)는 성구를 언급하며 많은 이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데 힘쓴 성도들을 성원했다. 나아가 모든 교회에 영혼 구원의 기쁨과 감사가 끊이지 않기를 바랐다(마 25장 14~23절).

2부 시상식은 전도 우수 부문, 교육 우수 부문으로 이뤄졌다. 국내외 총 85개 교회가 수상했고, 그중 국내 전도 우수 13개 교회, 교육 우수 25개 교회의 목회자가 시상대에 올랐다. 어머니께서는 수상 교회 목회자에게 상패를 수여하시며 노고를 치하하셨다. 성도들은 수상 교회가 호명될 때마다 힘찬 박수와 환호로 기쁨을 나눴다.

메시아오케스트라와 연합성가대의 축하공연에 이어 국내외 교회의 복음 현황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어머니의 축복 속에 가족과 이웃이 마음을 열고 진리를 영접한 소식이 생생히 전해졌다. 시상식 후 어머니께서는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가득해야 뭇사람에게도 전해줄 수 있음을 일깨우시며, “재앙이 난무한 세상에 영생의 양식을 부지런히 나눠주자”고 말씀하셨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각 교회 목회자들은 어머니의 말씀을 믿고 한마음으로 천국 소망을 전한 것이 복음의 비결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흥정왕교회 이창수 목사는 “식구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든 중에도 하나님 말씀으로 중심을 바로 세우고 견뎠다. 하나님께 받은 위로와 축복을 주변에 나누려는 사랑의 마음으로 하나 되어 복음을 전한 노력이 수상의 기쁨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광주북구교회 노희삼 목사는 “연일 우울한 소식만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니 희망의 소식을 기다린 사람이 많았다. ‘전도는 소망을 주는 것’이라 하신 어머니 말씀 그대로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목회자와 성도들은 복음의 문을 활짝 열어주심에 감사하며, 온 인류에 구원의 소망을 전하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주기 위한 복음 사명에 더욱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