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유월절맞이 성경 세미나 ‘길을 찾아서’

축복의 길에 소중한 당신을 초대합니다

대한민국

2024년 3월 20일 조회 1,767

유월절 대성회를 나흘 앞둔 3월 20일, 하나님의 교회가 유월절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함께 나누고자 ‘2024 유월절맞이 성경 세미나’를 개최했다. 인류의 죄 사함과 영생의 축복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새 언약 유월절의 중요성을 알리는 세미나로,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오후 1시와 8시(한국 시간 기준) 두 차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성도와 가족, 이웃 등 총 약 5천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돼 한국을 포함 독일, 프랑스, 싱가포르, 동티모르, 일본, 홍콩, 네팔, 말레이시아 등지에서도 성도와 초대자 1만 9천여 명이 함께 시청했다. 영상은 영어, 독일어, 중국어, 프랑스어, 일본어, 인니어, 네팔어, 말레이어 등 13개 언어 자막으로 동시 송출됐다.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으로 구성된 18인조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만화 영화 <피노키오>의 삽입곡 ‘When you wish upon a star’와 에릭 사티의 왈츠곡 ‘Je te veux’를 연주해,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멜로디로 봄의 정취를 느끼게 했다. 중창단은 유월절의 유래가 된 역사적 배경을 그린 애니메이션 <이집트 왕자>의 삽입곡 ‘When you believe’를 힘 있게 불러 감동을 전했다.

세미나 주제는 ‘길을 찾아서’였다. 세 명의 발표자가 각각 미술·역사·성경을 키워드로 유월절의 유래와 의미, 그 속에 담긴 축복을 소개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유월절 지키시는 장면을 묘사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 ‘최후의 만찬’을 비롯해 성경에 기록된 이스라엘의 역사 등 다채로운 소재를 유월절에 초점을 맞춰 설명했다. 출애굽 당시를 생생히 묘사한 버추얼 스튜디오 영상도 청중의 몰입도를 높였다.

발표자들은 어느 시대든지 지키면 재앙에서 구원해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담긴 유월절의 가치를 강조하고, 모든 참석자가 생명의 진리 유월절을 함께 지켜 축복의 길에 동행하길 바라며 세미나를 끝맺었다.

현장에서 세미나에 참석한 최영자(서울) 씨는 “소중한 사람과 같이 천국 가고 싶다는 메시지가 애틋하면서도 남다르게 느껴진다”며 초대해 준 딸에게 고마워했다. 라이베리아에서 왔다는 아나스타시아 브라이트 씨는 “성경과 역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영생의 길이 유월절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늘 삶의 목적지와 방향을 찾았는데, 오늘 그 답을 찾은 것 같다”라며 활짝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