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차 해외성도 방문단

새 예루살렘에서 받은 사랑과 위로, 70억 인류에게

대한민국

2019년 5월 20일 조회 7,243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여 다 그와 함께 기뻐하라 다 그와 함께 즐거워하라 그를 위하여 슬퍼하는 자여 다 그의 기쁨을 인하여 그와 함께 기뻐하라 … 어미가 자식을 위로함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니” 사 66장 10~13절

5월 20일, 성경 예언을 따라 세계 각지에서 비둘기같이 날아온 제74차 해외성도 방문단이 새 예루살렘의 품에 안겼다. 독일‧스페인‧불가리아‧미국‧브라질‧멕시코‧칠레‧뉴질랜드 등 17개국 70여 개 교회 성도 93명으로, 3분의 2가 첫 한국 방문이다. 어머니 하나님을 직접 만나고자 새 언약 진리가 회복된 약속의 땅으로 순례 길에 나선 이들은 일정 내내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어머니께서는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며 바쁜 생활 중에도 예언의 기류를 타고 원방에서 모여온 시온 자녀들을 극진히 반겨주시고, 이들이 본국의 형제자매에게 사랑과 성령의 힘을 채워주고 나아가 70억 인류 전도를 완성하는 일꾼의 역할을 감당하길 간구하셨다. 더불어 “겸손한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죄의 때를 씻어내고 새사람으로 거듭난 자에게 천국의 영광이 주어진다”고 일깨우시고 “듣든지 아니 듣든지 말씀을 전파했기에 열방에서 하늘 자녀들이 인도되고 있다”고 격려하시며 전 세계 성도가 엘로힘 하나님의 자녀로서 일치한 뜻을 품고 영혼 구원에 힘써주길 부탁하셨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인천낙섬교회 등지에서 집전된 예배를 통해 “인생에서 만나는 무수한 선택의 기로에서 자기 생각을 의지하기보다 판단의 보좌이신 하나님께 의뢰하며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자”고 당부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주인 되신 교회에서 누구라도 하나님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항상 사랑의 마음과 온유한 언행으로 서로를 대하고, 자신의 위치에서 힘써 진리를 전파해 세상사에 지친 가족과 동료와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구원의 축복을 전해주자”고 복음 열정을 북돋았다.

방문단은 영육 간 세세히 보살피시고 챙겨주시는 어머니의 사랑 속에 하나님의 교회 역사관 관람, 70억 전도 완성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 및 Arise & Shine 2019 국제 성경 세미나 참석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하나님의 희생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예언의 성취를 목도했다.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한국의 발전상을 통해 창대한 복음의 미래를 그려보는가 하면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은 물론 그에 담긴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 사랑을 헤아렸다.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관람으로 감동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알찬 일정을 끝마치고 본국으로 향하는 성도들은 감동이 채 가시지 않은 목소리로 깨달음과 복음 의지를 전했다.

“변호사로 일하며 만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곤경에 처한 이들이다. 그들을 법률과 원칙대로 변호하는 것은 변호사의 직무이며, 따뜻한 말로 위로해주는 것은 성도의 역할이다. 브라질로 돌아가면 그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변호하고 영혼의 위기에서 구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비니시우스 지마데이루스 마르사우, 브라질 쿠이아바

“4년간의 해군 복무를 마치고 새로운 일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방문이 더욱 특별하다. 지식적으로만 알고 있다가 가슴으로 깨달은 하나님의 사랑을 업무와 생활 전반에 적용해 주위 사람들에게 내가 받은 은혜와 축복을 전해주겠다.” 커트 쇼머, 미국 CA 샌디에이고

70억 전도 운동 완성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

5월 20일, 새예루살렘 판교성전 세미나실에서 열린 ‘70억 전도 운동 완성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에 제74차 해외성도 방문단과 국내 수도권 청년 성도들이 참석했다.

다양한 직종에 몸담고 있는 해외 성도들은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선교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며, 하루 일과 중 상당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어머니 사랑을 실천하고 70억 전도에 힘을 보탤 방법을 모색했다. 이벤트 기획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캐런 거빈스(미국 CT 미들타운) 집사는 “밝은 웃음과 긍정적인 태도로 근무하고 칭찬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으며 달콤한 간식을 나누는 등 어머니 교훈을 실천하려는 노력이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