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Z WAO 필리핀 북루손 회원들, ‘Mother’s Forest’ 프로젝트 전개

라이트 공원에 200그루 식재, 바기오 시장 표창장 수상

필리핀

2023년 7월 30일 조회 868

7월 30일, 아세즈 와오(ASEZ WAO, 하나님의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필리핀 북루손 지역 회원들이 ‘Mother’s Fores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무심기에 나섰다. 바기오시 소재 라이트 공원에서 진행한 이번 활동에는 현지 및 한국 회원들을 비롯해 바기오 경찰서장과 경찰서 관계자, 바기오시청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묘목 200그루는 바기오시청에서 지원했다.

필리핀은 산사태나 땅 꺼짐 등 비로 인한 피해가 잦다. 필리핀 정부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고자 시민들의 나무심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활동 당일, 회원들은 많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우비와 장화를 착용한 채 밝은 미소로 나무심기에 열중했다. 경찰과 공무원들도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회원들과 함께 소나무 150그루와 편백나무 50그루를 심었다.

줄리어스 토리비오 회원은 “폭우에도 환한 웃음을 잃지 않고 나무를 심는 회원들의 모습에 많은 시민들이 고마워하며 응원을 보냈다. 아세즈 와오의 활동이 지역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8월 4일, 벤지 마갈롱 바기오 시장은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고 실행하는 아세즈 와오의 행보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바기오시 다른 봉사단체에도 좋은 모본이 된다”며 아세즈 와오 회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