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설맞이 이웃돕기

230개 지자체에 식료품 및 생필품 세트 5천 상자 기탁

대한민국

2024년 2월 7일 조회 3,084

이웃들이 훈훈하고 다복한 명절을 맞이하길 바라며 하나님의 교회가 온정을 나눴다. 설을 앞둔 1월 31일부터 2월 7일까지 전국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각지 행정복지센터, 읍·면사무소 등 약 230개 관공서를 방문해 식료품 및 생필품 세트 5천 상자를 기탁했다. 참치, 햄, 식용유, 간장 등의 식료품과 세제, 샴푸, 칫솔, 비누 등 생활용품이 담긴 상자는 ‘따뜻한 설 명절 보내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홀몸어르신과 한부모·다문화·조손가정 등에 전달됐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온정을 모은 성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유회근 남양주 별내동 행정복지센터장은 “추운 겨울날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준 하나님의 교회에 주민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동절기 한파 등 어려움 속에 전해지는 물품은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강미향 대구 안심2동장은 “이웃들이 명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매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성도들은 “가족을 보살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선물을 준비했다. 이웃들이 새 힘과 용기를 얻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물품을 전달받은 가정에 웃음과 행복, 기쁨이 가득하길 한마음으로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