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같이하는 능력, 공감

한국 청주 조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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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신입 사원을 선발할 때 ‘공감 지수’가 높은 사람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공감이란 타인과의 감정과 생각의 높이를 맞추는 능력으로, 공감 지수가 높은 사람은 대개 겸손한 성품도 겸비하고 있어서 동료들 사이에서 신망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도 믿음 안에서 이런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말라” 롬 12장 15~16절

자신을 낮추는 겸손으로 형제자매와 마음을 같이하여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교제하기를 힘쓰라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사실 공감 능력이 가장 크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죄인 된 자녀들과 눈높이를 맞추신 것은 물론 자녀들의 아픔과 괴로움, 소원에까지 귀 기울여 주시니까요.

저도 하늘 아버지 어머니를 닮아 영육 간 공감 능력을 높이겠습니다. 누군가 좋은 일이 있을 때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면 가슴 아파하는 사람이 되어서 많은 이에게 힘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