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정에 따라 행동이 바뀌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와 반대로 행동에 따라 감정이 바뀌기도 합니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가역성의 법칙’이라고 하는데, 어떤 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행동하면 긍정적인 감정이 생기고, 부정적으로 행동하면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는 원리입니다. 다시 말해, 행동으로 자신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으로, 흔히 기분이 좋지 않아도 웃다 보면 행복감이 느껴지는 경우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마음이 내키지 않거나 자신 없는 일이라 할지라도 의욕적인 태도로 열심히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마음속에서 열정이 솟아나 결국에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성공하려면 성공한 사람처럼 행동하라’고 말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