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정리를 하다가 예전에 받았던 상장들을 발견했습니다. 빛바랜 상장을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초등학생 시절, 상을 받아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친구들에게 박수를 받고 싶어서 어떤 대회든 적극 참여했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일들은 엄마 아빠의 칭찬 한마디에 다 잊어버렸지요.
지난 추억을 떠올려보다,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 어릴 때만큼 순수한 열정을 갖고서 노력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 계 22장 12절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주려고 예비하신 상은 세상의 어떤 상과도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축복입니다. 상을 받기까지 어려움에 직면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께 위로와 칭찬을 받는다면 그 어려움은 금세 잊힐 것입니다. 일한 대로 갚아주신다 하셨으니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서 환하게 웃으실 그날을 소망하며 어릴 적의 순수한 열정을 안고 하늘 상급을 향해 달려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