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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말고 구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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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PC는 21세기 최고의 발명품으로 손꼽히는 스마트 기기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기능이 지원되어 활용성이 높고 휴대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요. 태블릿 PC가 대중화되기 시작한 때는 2010년도입니다. 그런데 태블릿 PC가 생겨나기 40년 전에 이러한 기기를 예측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과학자 앨런 케이입니다.

1968년에 개인용 컴퓨터를 최초로 고안한 그는, 이후 저술한 논문에 그것을 그림으로 설명했습니다. 그 모양이 흡사 지금의 태블릿 PC 같았지요. 당시 컴퓨터는 자동차에 버금가는 크기였기에 휴대용으로 만든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는 어떻게 미래를 예측한 것일까요?

앨런 케이는 자신의 발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상상하던 컴퓨터를 기어이 만들어 세상에 내놓았지요. 그가 만든 기기는 오늘날 태블릿 PC의 원형이 되었습니다. 말하자면 그는 미래를 예측했다기보다 구상하고 현실화한 것입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라는 그의 모토처럼 꿈과 비전을 밑그림 그려 꾸준히 채색해 나간다면 미래의 어느 날, 그 꿈은 완성작이 되어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