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들어 시온 식구들과 소망에 관한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어떤 덕담을 나누면 좋을까 고민하다 성경을 펼쳤는데 한눈에 들어오는 말씀이 있었다.
“주의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 이를 위하여 우리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러므로 형제들아 굳게 서서 말로나 우리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유전을 지키라” 살후 2장 13~15절
사도 바울은 처음부터 우리를 택하여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순종해 하늘 영광을 얻자’는 말로 형제자매들에게 천국 소망을 전했다. 그중 ‘굳게 서서’라는 말씀에 특별히 눈길이 갔다. 믿음의 광야에서 자녀들이 겪게 될 고난을 다 아시는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서 자녀들에게 주신 당부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나도 형제자매에게 같은 위로와 소망을 전하고 싶다.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서 예비하신 하늘의 영광을 소망하며 어떤 고난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갖추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