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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진주서 열린 이웃과 함께하는 힐링 연주회

한 해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 준비하는 힐링의 시간

대한민국

2025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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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광주방림교회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체임버 오케스트라 힐링 연주회’가, 진주교회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힐링 연주회&세미나’가 각각 개최됐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이웃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건강하게 보내길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각 지역 성도와 가족, 친구, 지인, 각계 인사 등 총 1000명가량이 참석해 서로 소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하나님의 교회 지역 성도들로 구성된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르며 행사의 막이 올랐다. 오케스트라는 하나님의 교회 새노래 <홀연히 변화되리>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피노키오> OST ‘When You Wish Upon a Star’, <겨울왕국> OST 메들리 등 각양각색의 음악으로 밝고 희망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중창단이 퓨전 국악곡 ‘아름다운 나라’와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한 동요 ‘고향의 봄’, ‘엄마야 누나야’ 등을 부르며 객석에 감동을 선사했다.

진주교회에서는 연주회를 마친 뒤 ‘가족은 선물입니다’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발표자들은 언제나 나의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부모님의 사랑에 대한 에세이를 낭독했다. 서툰 표현 속에 가려져 있던 아버지의 진심과 자녀를 향한 어머니의 사랑을 담은 사연에 참석자들은 각자의 부모님을 떠올리며 연신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발표자들은 모두가 가족의 정을 되새겨 보면서 사랑과 축복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길 소망하며 발표를 마쳤다.

지인의 초대로 온 한대원(50대, 광주) 씨는 “오늘 음악을 들으니 맑은 물 속에 들어갔다가 나온 것처럼 머리가 시원해지는 느낌이었다. 이런 연주회로 사람들의 마음이 밝아지면 이웃간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구시훈(17, 진주) 군은 “평소에는 공부하느라 저녁에만 잠깐 가족을 만날 수 있었는데, 기말고사를 마치고 모처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오늘 느낀 부모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의회 임철규 의원은 “이웃들을 위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준 하나님의 교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행사가 지역민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