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아세즈(ASEZ, 하나님의교회 대학생봉사단) 영국 서리대학교 회원들과, 방학을 맞아 국제 교류·봉사에 나선 한국 회원들이 런던의 리치먼드 그린 공원에서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공원 정화활동은 이곳을 자주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환경의식을 고양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리치먼드어폰템스 런던버러(자치시) 시청 및 시의회 관계자들도 대학생들의 취지에 공감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아세즈 회원과 시민, 피오나 색스 리치먼드어폰템스 부시장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오전 1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폐비닐, 폐의자, 타이어 등 총 220킬로그램 분량의 쓰레기를 주웠다. 피오나 색스 부시장은 “여러분은 오늘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며 다른 청년들에게 훌륭한 본을 보여줬다. 아세즈의 봉사가 영국과 전 세계에 진정한 변화를 일으키리라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안해령 회원은 “정화활동으로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무척 기쁘고 뿌듯했다. 대학생들이 앞장서서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일깨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