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아르헨티나 티그레 지역 아세즈 와오(ASEZ WAO, 하나님의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가 부에노스아이레스주 티그레시에 위치한 레콩키스타 하천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하천과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 수질을 개선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해양생태계를 보호하는, 아세즈 와오 Blue Ocea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봉사에는 한국 및 현지 아세즈 회원과 시민을 비롯해 가브리엘라 사모라 시(市)내무부 장관, 티그레 시정부 관계자 등 약 90명이 참여했다.
오전 10시, 티그레 시청에서 지원한 집게와 쓰레기 봉투를 챙겨 든 회원들은 레콩키스타 하천 인근에서 정화활동을 시작했다. 회원들은 약 1시간 30분 동안 페트병과 음료 캔, 비닐봉지 등 쓰레기 320킬로그램과 부피 약 2만 리터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티그레 시청에서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일대에서 펼쳐온 아세즈 와오의 행보를 칭찬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간 환경정화부터 대중교통 이용하기 챌린지, 기후변화 대응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온 아세즈 와오 아르헨티나 회원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인류와 지구를 위한 지속적인 봉사를 펼쳐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