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아세즈 와오(ASEZ WAO, 하나님의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남아프리카공화국 회원들이 케이프타운시 애슬론에 위치한 바크마키리 수로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수로를 깨끗하게 가꿔 생활쓰레기로 인한 하수 오염을 막고, 더 나아가 해양생태계를 보존하고자 실시한 이 활동에는 한국 및 현지 아세즈 와오 회원들을 비롯해 애슬론 구의원 등 약 120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원들은 바크마키리 수로 인근에서 폐장판, 고무호스, 자동차 부품 등 8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에 참여한 라시드 애덤스 구의원은 “평소 쓰레기 무단 투기로 수로가 오염되는 일이 많은데, 오염수는 주민들과 동식물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수로를 깨끗하게 청소해 준 아세즈 와오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 아세즈 와오가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 청년들의 동참을 이끌고 지역사회를 변화시켜 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