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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미래를 향한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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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두려움이다. 두려움은 대개 불확실성에서 비롯된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알 수 없을 때 사람은 초조해지기 마련이다.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일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수 있다는 불안도 따라온다. 그렇기에 이리저리 도움을 구하거나 여러 단계의 검증을 거쳐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확인하려 한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시도하면 변화가 시작된다. 갈 길을 알지 못한 채 하나님께서 지시하실 낯선 땅으로 나아간 아브라함, 가나안 목전에서 넘실거리는 요단강 앞에 선 제사장들을 둘러싼 환경은 결코 안정적이지 않았다. 부족 사회에서 아브라함이 대대로 살던 터전을 떠나 무작정 거주지를 옮기면 어떤 일이 생길지 장담하기 어려웠고, 제사장들의 눈앞에 보이는 것은 거센 물살뿐이었다. 그럼에도 이들이 발걸음을 내디딘 이유는 하나님께서 미리 말씀으로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보장하신 확실한 미래를 믿는 사람들은 거침없이 전진한다. 아브라함은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하신 말씀을 믿고 나아가 큰 복을 받고 창성했다.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믿은 제사장들이 발을 요단강에 담갔을 때 흐르던 물이 갈라지며 마른땅이 드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다. 모든 시작과 끝을 이미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시고, 믿음의 토대가 되어주시며, 소망의 날개를 달아주셨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 마 24장 14절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단 12장 3절

우리에게도 보장된 확실한 미래가 있다. 사람의 기준에서 어려워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 된다고 말씀하신 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복음 안에서 무엇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능력이나 제반 환경을 가늠해 불안해할 것이 아니라 천국 소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이유가 여기 있다. 하나님께서 동행하심을 굳게 믿고 천국 복음 완성을 위해 끈기 있게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자. 그 확신이 우리를 영원히 빛나는 미래로 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