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비결과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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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우리 생활이 과거와 많이 달라졌습니다. 모두가 일상의 소중함을 절감하는 한편, 소통과 활동의 제약 속에 답답해하거나 우울해하는 이들도 늘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분쟁과 사회 갈등이 심화되는 뉴스를 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눈앞에 놓인 장애물로 인해 암울하고 불행한 미래를 생각하고 암담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오히려 더 큰 행복을 찾아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새 언약 진리 안에서 천국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성도들입니다. 성경을 통해 행복의 비결을 살펴보고, 희망을 잃은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믿음으로 가질 수 있는 행복을 널리 소개하고 알리는 시온 가족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행복과 불행은 생각의 결과

항상 행복하게 살아가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좋은 일을 만나도, 괴로운 일을 당해도 매사에 즐거워하고 행복해했습니다.

방송사에서 이 사람을 찾아가 항상 행복한 비결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그는 살아가면서 어려운 일, 고통스러운 일, 힘들고 하기 싫은 일 등 갖가지 일을 겪었지만 어떤 상황을 만나더라도 절대 그로 인해 불행해졌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없애고, 힘들고 어려운 일도 그 자체가 행복이라 생각하니 항상 즐거움과 행복이 넘쳐났으며, 게다가 최근 하나님을 믿게 되어 영원한 천국까지 자신에게 예비되었기 때문에 더욱 큰 기쁨을 얻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사람의 대답을 우리 마음에도 새겨두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것을 가져도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진 것이 넉넉지 못해도 항상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들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축복을 받는 것도, 재앙을 받는 것도 모두 생각의 결과라고 하셨습니다.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법을 버렸음이니라” 렘 6장 19절

행복을 가져오는 요인도, 불행을 가져오는 요인도 생각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삶에는 원치 않는 일들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때마다 고민과 시름에 빠져서 비관하고 스스로를 불행하게 여기기보다 그 모든 일들을 행복 에너지로 바꿀 줄 알아야 합니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주변을 둘러보면, 예전에 파릇파릇했던 청년이 어느새 중년이 되고 노년이 되어 있습니다. 노년으로 갈수록 나이 드는 것을 한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만 진리 안에서는 이 또한 기쁘게 여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천국이 더욱 가까워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날이 가고 해가 갈수록, 주름이 지고 육체의 힘이 빠지는 일이 기쁜 것이 아니라 천국에 빨리 가게 되니 그것이 기쁘다고 합니다.

영원한 하늘 본향에 돌아갈 일만 생각한다면 우리가 항상 설렘과 기쁨 가운데서 생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시는 사망이 없고 슬픔, 고통도 없는 세계를 우리에게 물려주겠다 하셨으니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우리에게 천국이 있다는 자체가 가장 큰 행복이요 축복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영화로운 천국을 떠올리며 우리 생의 남은 날들을 행복의 시간으로 바꿔봅시다. 그리하여 새해에는 진리 안에서 행복의 요소를 찾고 발견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행복에 이르는 연습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40년간 이끌어 가시면서 여러 가지 상황을 주셨습니다. 모든 좋은 여건을 마련해 주실 수도 있건만 때로는 주리고 목마르게도 하시고, 부족한 상황에 놓아두신 것은 그들을 낮추시며 시험하사 그 마음이 어떠한지 알려 하심이었습니다(신 8장 2~6절).

우리가 가고 있는 믿음의 광야 길도 그러합니다. 믿음의 길을 걷는 동안 때로는 내게 고단한 짐이 주어지고 불편한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때 자신의 처지를 다른 이들과 비교하며 시기, 질투하고 원망, 불평한다면 스스로 시련을 부르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불행하다는 생각 때문에 행복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앞서 언급한 사람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행복이 찾아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장 16~18절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 말씀을 온전히 실천한다면 행복의 비결을 찾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믿음의 길에서 맞닥뜨리는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상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다양한 상황을 주시며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하신 말씀을 준행하는지 시험하고 계십니다. 범사에, 어떤 경우라도 감사를 잃지 말라고 하셨는데 정작 나는 눈앞에 힘든 상황이 벌어졌다 해서 우울해하거나 불평한다면 시험을 통과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주위에는 감사할 일이 가득합니다.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서 세우신 진리의 시온 안에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시온의 가족이 함께해서 감사하고, 천국 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설령 육신이 고단하고 아프더라도, 눈물이 쏙 빠질 만큼 가슴 아린 일이 있더라도 행복하다는 관점으로 바라보면 감사할 일로 바뀝니다. 그 모든 일이 다시는 사망도 눈물도 없는 천국으로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행복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면 그 후에는 하나님께서 천국의 축복을 허락해 주실 것을 믿고 시험과 고난을 다 이겨냅시다. 말로만 감사할 것이 아니라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좇은 선한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딤전 4장 6~8절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나가는 일에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하셨으니 이 또한 연습해 보십시오. 한 번 연습하고 두 번 연습해도 안 되면 열 번, 백 번 하면 다 됩니다. 어떤 불행한 사건도 불행으로 바라보지 않고 행복으로 바꿔 생각한 사람처럼, 우리도 모든 일을 행복하게 바라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새 언약의 도를 닦는 성도들의 자세입니다.

늘 말씀에 착념하며 하나님의 것만 바라보는 가운데 경건에 이르도록 합시다.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천국에 간다고 하셨으니(마 7장 21절)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는 데 힘써봅시다.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한 사람은 어려운 상황에 부딪혔을 때 불행하다는 생각부터 버립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낮추셨음을 깨닫고 감사와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믿음의 고비를 넘기고, 아버지께서 예비하신 영원한 천국을 그리며 항상 설렘과 기쁨 속에 신앙의 길을 걸어갑니다.

행복의 비결, 기쁨과 감사

진리로 말하자면 우리가 받은 새 언약의 진리가 으뜸입니다. 우리의 엘로힘 하나님께서 최고시며, 우리가 장차 갈 천국은 온 인류가 가고 싶어 하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그 찬란하고 영화로운 세계를 예비하고 계시니 우리만큼 행복한 사람들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에게는 천국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힘든 일을 겪더라도 그 안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고 그로 인해 주어지는 천국의 축복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한다면 언제나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 딤전 6장 7~12절

사도 바울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할 줄 아는 삶 속에서 행복을 찾아갔습니다. 그는 우리가 이 땅에 올 때 가지고 온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 갈 때도 가져갈 것이 아무것도 없지 않겠느냐며, 성도들에게도 세상 욕심을 버리고 자족할 줄 아는 삶을 당부했습니다. 전도 여정에서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이나 맞고 세 번 태장으로 맞고 여러 차례 강의 위험, 강도의 위험, 동족의 위험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런 일을 조금도 힘들게 여기지 않고, 오직 그로 말미암아 장차 누릴 영원한 천국에 대한 기쁨과 소망을 마음 가운데 간직하고 나아갔습니다. 그런 바울에게 하나님께서는 의의 면류관을 허락해 주셨습니다(고후 11장 23~27절, 딤후 4장 1~8절).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사람들은 어떠한 악조건이 주어져도 그것을 불행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성경은 세속의 욕심에 이끌려 스스로를 불행하게 여기고 행복을 깨뜨리는 상황을 거듭 경계했습니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 1장 12~15절

시험을 당하는 사람은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낍니다. 이러한 시험은 자기 욕심, 즉 세속적인 욕심에서 비롯됩니다. 천국에 대한 욕심은 가져도 좋겠으나 세속적인 욕심은 시험을 만들고 불행을 만들어냅니다. 세속적인 욕심이 마음에 침투하니 근심을 부르고, 근심이 죄를 짓게 하고, 죄로 말미암아 결국 사망까지 만들어내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기쁨과 감사로써 쌓아둔 행복마저도 욕심 때문에 빼앗기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감내하지 못하고 그로 인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부터 행복은 불행으로 바뀌어버립니다.

행복의 비결은 간단합니다. 어떤 상황에도 내가 겪는 일이 불행하다고 생각지 않는 것, 늘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 이것이 행복을 찾아가는 비결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처해도 그것을 불행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데 누가 우리를 이 사랑에서 떠나게 할 수 있겠느냐며 하나님 안에서 늘 행복했습니다(고후 5장 14절, 롬 8장 35절). 핍박을 받아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에게는 당연한 것으로 여겼고, 고난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했습니다(딤후 3장 12절, 벧전 4장 12~13절). 그런 이들에게 생명의 면류관이 주어졌습니다.

새 언약의 도를 행하는 행복 전령사들

시온의 모든 자녀들에게도 하나님께서 존귀와 영광을 주실 날이 반드시 이르게 됩니다. 복음 사업이 모두 완성되면 우리는 곧바로 하나님의 나라에서 생명의 면류관을 쓰고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직임을 수행합니다. 수많은 천군 천사가 우리를 수종 들고 우리는 다시는 아픈 것도, 늙는 것도 없는 세계에서 세세토록 영생과 복락을 누리게 됩니다. 그 영광된 순간을 행복으로 기다리는 것이 올바른 신앙입니다.

인도의 시온 가족들은 형제자매를 만나면 항상 서로 “Are you happy(행복하십니까)”라고 묻고 “Yes, I’m happy(예, 행복합니다)”라고 대답하며 자신이 발견한 행복을 말한다고 합니다. 누구나 자기 십자가가 있고 힘든 일이 있겠지만 그것을 불행으로 여기지 않고 다들 한결같이 행복하다고 한답니다. 상당히 배울 만한 점이라고 여겨집니다.

우리도 경건에 이르는 연습을 합시다. 우리는 행복한 사람입니다(신 33장 29절). 하나님 안에 있어서, 천국이 있어서, 아버지 어머니께서 계셔서, 천국 가족이 있어서, 진리 안에 있어서…. 우리에게는 행복한 일이 참 많습니다.

새 언약은 행복을 주는 진리입니다. 침례 받고 새 생명으로 거듭난 순간부터 우리는 정말 행복한 존재가 되었는데 이를 깨닫지 못하고 어려움 앞에 좌절감에 빠지거나 불만족스러워 하고 불평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원망하는 이들은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고전 10장 10절). 새 언약 진리를 받았으면서도 정작 새 언약의 도를 준행치 못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은 생각의 결과라 하셨으니 오늘부터라도 우리가 당하는 모든 일을 불행 아닌 행복으로 여기며 항상 기뻐하고 범사마다 감사하는 믿음생활을 영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는 형제자매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는 천국이 있습니다. 사망 없고, 아픔 없고, 영생과 복락이 넘치는 천국을 아버지 어머니께서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그 멋진 세계로 가는 길에 때로는 물이나 양식이 부족할 수도 있고, 작열하는 뙤약볕 아래에 잠시 머물 수도 있겠지만 그 고통 때문에 우리가 가는 길을 중단해서야 되겠습니까?

행복을 주는 요소가 수만 가지인데 아주 작은 불행의 요소를 가지고 연연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조금 낮춰지는 일, 잠깐 불편한 일이 생겼다고 해서 작은 것에 집착해 많고 많은 행복을 무너뜨리고 종래에는 믿음도 진리도 천국도 하나님도 잃어버리는 어리석은 행동을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사단이 이런 것을 노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항상 기뻐하라, 다시 말해 항상 행복하라고 교훈하셨습니다.

행복을 깨닫게 되면 원망은 저절로 사라집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 항상 기뻐하는 사람은 원망하지 않습니다. 주위에 행복한 일이 참 많기 때문입니다. 새 언약 진리 안에서 천국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상기하고 지금 이 순간부터 행복의 요소를 가정에서, 교회에서, 우리의 삶 속에서 다 찾아냅시다. 쉽지 않다면 몇 번이라도 거듭해서 연습하십시오.

늘 기쁨과 감사로 가득한 신앙생활을 하면 하나님께서 “이런 상황에도 원망하지 않는 것을 보니 네가 천국 사람이 다 되었구나” 하고 인정해 주실 것입니다. 세상에는 아직도 많은 이들이 행복의 비결을 찾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습니다. 불행에 빠진 사람에게 행복을 깨우쳐 주고 영원한 기쁨을 세상 만민에게 알려주어, 천국 복음을 완성하고 모두가 영원한 천국에 이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