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도를 행하는 의인들

조회 11,908

성경은 사람을 의로 교육하는 데 유익한 책으로서(딤후 3장 16절), 하나님의 도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지면을 할애해 의인과 악인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악인이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복종치 않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저버린 악인들에게는 마지막 날에 심판과 형벌이 예정되어 있습니다(살후 1장 7~9절).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성령 시대에 이 땅에 다시 오셔서 하나님의 도(道)를 친히 알려주심으로, 악인의 위치에 있던 인생들에게 죄를 없이하고 의롭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그 길을 따라 행하면 영적 세계에서 의인이라 인정받고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의인이라야 그 도에 행하리라

성경은 하나님의 도를 행하느냐, 행하지 않느냐에 따라 의인과 악인을 구별하고 있습니다.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이라야 그 도에 행하리라 그러나 죄인은 그 도에 거쳐 넘어지리라” 호 14장 9절

하나님의 도는 정직하여 아무나 행할 수 없습니다. 오직 의인이라야 행할 수 있고 죄인, 즉 악인은 그 도에 거쳐 넘어져 절대 행할 수 없는 것이 하나님의 도입니다.

성경은 세상에 의인은 하나도 없으며, 죄 없다 하는 자들은 모두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했습니다(롬 3장 10절, 요일 1장 8절). 죄인으로서는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 5장 20절

이러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도, 의는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지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거나 하나님의 규례를 행치 않는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인의 입장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도 원래 죄인이었고 악인의 무리에 속해 있었으나 지금은 하나님의 도를 준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를 행함으로 거듭나 의인의 반열에 들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준행하는 의인들

과거에는 죄인이었던 우리가 천국 들어가기에 합당한 의로운 행실을 하게 된 것은 우리의 의로 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율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 7장 21~23절

예수님께서는 천국은 오로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들이 들어간다고 하시며, 불법을 행하는 자들에게 “내게서 떠나가라”고 단호히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불법을 행하는 자’를 영어 NIV 성경에서는 ‘악을 행하는 자(evildoers)’, 다시 말해 의인과 반대되는 악인으로 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율례와 법도를 행치 않는 사람들이 ‘악을 행한다’, ‘불법을 행한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리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고 많은 일을 행했다 해도 저들은 당신과 상관없는 악인으로 여기시고, 오직 당신의 뜻대로 행하는 자들을 의인이라 인정하십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조차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와 법도를 따르기보다 세인들의 기준과 관점에 동화되어 주위의 악한 환경에 물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세상과 짝하는 것은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라 하셨습니다(약 4장 4절). 우리는 모든 기준을 하나님께 두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여, 하나님께 의롭고 옳다고 인정받아야 하겠습니다. 아직 하나님의 도를 온전히 따르지 못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자신을 돌아보고, 말씀을 더욱 온전히 준행하는 의인, 하늘 완성품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나를 듣고 사람의 훼방을 두려워 말라 사람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 그들은 옷같이 좀 에게 먹힐 것이며 그들은 양털같이 벌레에게 먹힐 것이로되 나의 의는 영원히 있겠고 나의 구원은 세세에 미치리라” 사 51장 7~8절

의를 아는 사람들은 마음에 하나님의 율법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실행하는 자들이 의인이라 칭함 받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와 법도대로 준행치 않는 사람들은 악인의 부류에 속해 있습니다. 제아무리 ‘주여, 주여’ 하며 하나님을 열심히 믿노라 하는 사람들이라도 천국은 결코 그들에게 허락되지 않습니다.

죄 사함의 약속이 담긴 새 언약의 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선과 악을 올바로 분별해 하나님의 의를 행하는 의인으로서 천국에 이를 수 있도록 율법을 주셨습니다. 성경은 의인이 하나도 없는 이 세상에 하나님께서 친히 오셔서 하나님의 도를 가르쳐주실 것이라 예언했습니다.

“말일에 이르러는 여호와의 전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며 작은 산들 위에 뛰어나고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갈 것이라 곧 많은 이방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 미 4장 1~2절

말일에 하나님의 도로 가르침받고 그 길로 행하는 무리가 등장한다고 했습니다. 이들이 바로 호세아서에 예언된, 하나님의 도를 행하는 의인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이 악인의 굴레에서 벗어나 의인의 반열에 서도록 ‘사는 길’을 가르치시고 인도해 주신 것입니다.

그 가르침에 귀 기울이고 그대로 행하는 자들이 구원을 얻기에, 하나님께서는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히 9장 28절). 말일에 오셔서 우리에게 친히 가르치시는 하나님의 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봅시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렘 31장 31~34절

하나님께서 새 언약이라는 하나님의 법 안에서 백성들의 죄악을 사하시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새 언약은 악인들의 죄를 없이하고 의인으로 거듭나게 하는 하나님의 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의 마음에 새 언약의 법을 심어놓으셨습니다. 죄인 된 인생들을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그들의 죄를 다 대속해 주셔서 하나님의 도를 행하는 의인으로 변화시켜 주시고자 새 언약의 진리를 세워주신 것입니다.

최후 심판의 기준이 되는 새 언약의 율법

오늘날 많은 교회가 있고 해변의 모래알같이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믿노라 하지만 새 언약의 유월절과 안식일 등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와 법도를 준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의인이라야 하나님의 도에 행한다는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아직 그들은 의인의 반열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의인과 악인을 구별하시는 때에 악인의 위치에 놓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절기 지키는 시온성을 보라 네 눈에 안정한 처소된 예루살렘이 보이리니 그것은 옮겨지지 아니할 장막이라 그 말뚝이 영영히 뽑히지 아니할 것이요 그 줄이 하나도 끊치지 아니할 것이며 여호와께서는 거기서 위엄 중에 우리와 함께 계시리니 그곳은 마치 노질하는 배나 큰 배가 통행치 못할 넓은 하수나 강이 둘림 같을 것이라 대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자시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니라 … 그 거민은 내가 병들었노라 하지 아니할 것이라 거기 거하는 백성이 사죄함을 받으리라” 사 33장 20~24절

죄 사함 받는 백성들이 거하는 곳이 시온입니다. 절기 지키는 시온에 함께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재판장이시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분이십니다. 법정에서 재판장이 국가에서 제정한 법률을 재판의 기준으로 삼아 판결하듯, 하나님께서도 친히 세우신 새 언약의 율법을 심판의 기준으로 삼으시고 이를 통해 의인과 악인을 구분하십니다. 의인 되게 하시기 위해 세우신 법도인 새 언약의 규례를 따르지 않은 자들은 악인의 무리로 분류되어 심판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막연히 최후 심판의 날이 있을 것을 알고 그날에 천국 가기를 바라면서도 새 언약의 규례가 아닌 불법을 따르고 있습니다. 심판의 날이 다가오는 줄 알면서도 의인의 신분을 얻지 못하고 악인의 무리에 속해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진리의 도, 새 언약 율법을 준행하고 지키는 자들만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생의 축복과 천국의 유업을 물려받게 될 것이라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히 9장 15절

새 언약의 중보이신 ‘그’는 바로 예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이 땅에 오셔서 세워주신 새 언약을 통해 악인의 세계에서 빼내심을 입고 의인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 영원한 기업의 약속, 즉 천국에 들어가는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파하는 새 언약의 일꾼이 되자

우리는 재림 그리스도이신 안상홍님과 하늘 어머니께로부터 새 언약 진리의 도로 가르침받고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와 법도를 준행하고 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의롭다 칭함 받고 죄 사함과 천국 기업을 약속받았습니다. 이는 우리의 지혜나 능력으로 된 일이 아니라,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해주시고 의인의 위치로 바꿔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았다면 아직 하나님의 뜻 가운데 거하지 못하고 있는 주위 사람들에게도 이 생명의 길을 알려주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가장 바라고 원하시는 일입니다.

“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케 하셨으니 의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 고후 3장 6절

하나님께서는 악의 수렁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구원받아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우리에게 새 언약의 일꾼이 되어 부지런히 전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일을 가장 복되고 의미 있는 일로 여기셨기에 2천 년 전 예수님께서도 전도하러 이 땅에 오셨고(막 1장 38절), 이 시대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서도 전 세계 자녀들을 새 언약 진리로, 의의 길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벧후 3장 10~13절

새 하늘과 새 땅, 곧 천국은 의인들이 거하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그날에 악인들은 형벌을 받고, 의인들에게는 사망도 눈물도 고통도 없는, 평화와 기쁨이 날마다 새롭게 창조되는 천국이 활짝 열릴 것입니다. 새 언약의 진리를 준행함으로 이러한 하나님의 약속 안에 들어와 있는 우리는 얼마나 복 받은 사람들입니까!

날마다 하나님의 도를 더욱 힘써 행해, 하나님의 의 안에서 살아가는 의인으로서 천국에 들어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전 세계 수많은 인류 인생들이 여전히 악인의 반열에 속해 있으니 하나님의 심판이 이르기 전에 그들에게도 의를 행할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듣든지 아니 듣든지 알려줍시다. 악에서 벗어나 의인의 세계로 돌아오고, 심판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원한 천국 구원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 새 언약의 복음을 부지런히 전합시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비록 어렵고 힘든 일이 있다 해도, 하나님의 도를 통해서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해 주신 엘로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부지런히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해 새 언약 일꾼의 사명을 다하는 시온 가족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