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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기념 공식회의’ 개최

진리와 봉사활동 소개, 중창·부채춤 공연 ⋯ 전국 실시간 방영

브라질

2025년 2월 19일 조회 4,622

브라질 국회에서 하나님의 교회의 봉사활동을 기리기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2월 19일(현지 시각), 브라질리아에 있는 국회의사당에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기념 공식회의(Sessão solene em homenagem à Igreja de Deus Sociedade Missionária Mundial)’가 개최됐다.

오전 11시 20분경, 율리시스 기마랑이스 본회의장에 하원의원 등 의장단이 배석하고, 초청받은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성도 등 160명이 자리한 가운데 회의가 시작됐다. 한 시간 남짓 진행된 이 회의는 국회방송 테베카마라(TV Câmara)를 통해 모든 과정이 생방송으로 전국에 방영됐다.

첫 순서인 국가 제창에 이어 하나님의 교회의 진리와 봉사활동을 소개하는 영상이 10분간 상영됐다. 이후 이번 공식회의의 의장를 맡은 헤지나우두 베라스 코엘류 하원의원이 연설에 나섰다.

“우리가 환경을 돌보고 이웃을 돌보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물인 지구와 사람들을 돌보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일들은 하나님의 교회에 속한 여러분이 전 세계에서 하는 것처럼 우리도 널리 전파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점을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국민의 집인 이곳 국회에 오신 모든 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국회에 건의해 이 자리를 마련한 당사자인 헤지나우두 의원은 하나님의 교회 청년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받은 감동과, 수년간 다양한 활동을 함께한 보람을 말하며 성도들을 환영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브라질연합회를 대표해 전재호 목사(브라질리아교회)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초청에 감사하는 한편, 하나님의 교회의 유래와 역사를 설명하고, 설립자이신 재림 그리스도 안상홍님어머니 하나님에 대해 증거했다. 또한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아세즈와, 직장인청년봉사단 아세즈 와오, 학생봉사단 아세즈 스타 대표가 연단에 나와,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헤쳐나가기 위한 각 단체의 노력을 소개했다.

연설 사이에는 성도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남녀 중창단은 노래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믿음의 의지를 북돋았다. 부채춤 공연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공식회의의 대미를 장식했다.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아마존 밀림으로 유명한 브라질은 환경 문제, 빈곤 문제 등으로 고민이 깊다. 어머니 사랑의 마음으로 지구환경과 이웃을 돌보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활동에 국회를 비롯해 정부 및 지자체에서 관심과 지지를 표명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브라질 국회는 2022년 12월 7일, 최고상인 입법공로훈장을 하나님의 교회에 수여한 바 있다. 상파울루 시의회에서는 지난해 5월 2일, 하나님의 교회 설립 6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사회를 변화시켜 온 교회 측의 인도주의 활동을 치하하며 표창하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 브라질연합회는 정부, 지자체와 연계해 앞으로도 지구와 인류를 위한 활동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