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선택

Close
2024년 10월 26일

천안성정·아산교회 헌당기념예배

국내외 성도 함께 헌당 축하하며 성도와 교회의 본분 되새겨

대한민국

조회 1,661

초막절 대회 끝날 후 맞이한 첫 안식일인 10월 26일, 천안성정교회와 아산교회에서 헌당식이 안식일 오전·오후 예배를 겸해 각각 열렸다. 초막절 성령을 힘입어 새 성전을 풍성한 복음의 결실로 채우겠다는 각오를 다진 지역 성도들은 물론, 방한 중이던 제80차 해외성도 방문단까지 잔치 분위기 속에 예배에 참석했다. 미국, 몽골, 일본 3개국 성도들은 세계복음 완성의 의지를 담은 힘찬 특별 찬양으로 헌당식을 축하했다.

어머니께서는 새 성전 건립을 위해 기도와 정성으로 애쓴 성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시고 성도들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영원히 빛나길 기도하셨다. “주위에 구원으로 인도할 영혼이 많아 더 넓은 장소를 허락하셨음을 믿고 천안과 아산을 넘어 주변 지역에서도 잃은 하늘 가족을 다 찾자”고 사명감을 불어넣어 주셨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천국까지 이어지는 구원의 길을 내시기 위함이고, ‘새 언약’으로 대변되는 그 길을 뭇 영혼에게 알려주는 것이 바로 교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오순절 이른 비 성령을 받은 초대교회 성도들은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인류에게 가장 기쁜 소식(Good News)인 새 언약을 땅끝까지 전하려 모든 힘과 노력을 다했다”며, 헌당식에 참석한 성도들이 초막절 늦은 비 성령의 능력으로 충청 지역을 넘어 세계 전역에 복음을 전하는 데 공헌하길 기원했다(눅 19장 10절, 마 9장 13절, 사 59장 2절, 마 26장 17~28절, 렘 31장 31~33절, 요 13장 15절).

“헌당식에 참석한 시온 가족들의 밝은 에너지 덕분에 교회뿐 아니라 주변 거리에서도 생동감이 느껴졌습니다. 한마음으로 이웃들에게 어머니 사랑을 전하다 보면 도시 전체가 더 환해질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상가라브, 몽골 울란바토르

“사회가 점점 어렵고 각박해지면서 힘든 사람이 많습니다. 시민들은 물론이고 이 지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모두 하나님의 교회에서 어머니 사랑으로 위로와 희망을 얻으면 좋겠습니다.” 박상훈, 아산

헌당을 축하한 국내외 성도들 역시 두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많은 이들을 따뜻하게 보듬는 ‘어머니 품’과 같은 역할을 하길 한마음으로 염원했다.

천안성정교회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천안 서북구에 위치한다. 아산 방축동에 건립된 아산교회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데다 생활권을 공유하는 천안과 아산은 대한민국의 남과 북을 잇는 교통 요지이자 충남권 산업을 이끄는 핵심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간 명절맞이 이웃돕기, 홀몸어르신 가정 청소, 헌혈릴레이, 거리정화 등 폭넓은 복지·환경활동을 함께해 온 두 지역 성도들은 다가오는 2025년 새해에도 힘을 모아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