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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1일

화성남양교회 헌당기념예배

100만 시민에게 전할 새 언약의 축복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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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을 한 달여 앞둔 3월 11일, 화성남양교회 헌당기념예배가 삼일 예배와 겸해 드려졌다. 교회가 세워진 남양읍은 화성특례시청이 소재한 지역으로, 서울보다 면적이 넓은 화성에서도 서부권의 중심지다. 동탄신도시, 병점동, 봉담읍 등지에 이어 화성에 세워진 일곱 번째 교회의 헌당식 소식에 오산, 평택 등지에서도 성도와 지역민의 축하가 잇따랐다.

어머니께서는 성전 완공의 순간을 맞기까지 일치한 마음으로 기도와 정성을 들인 성도들의 노고를 격려하시며 넓고 아름다운 성전이 영적 알곡들로 채워지고, 성도들의 범사에도 축복이 넘쳐나길 간구하셨다. 또한 “서로 화합하고 연합해 주변의 많은 이웃에게 구원의 소식을 전하며 함께 행복을 나누자”고 당부하셨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새 언약은 인류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받고 천국 시민권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생명의 진리를 아직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부지런히 전파하는 것이 성도의 사명”이라며 새 성전이 100만 화성시민에게 축복을 선물하는 복음의 전당이 되길 기원했다. 또한 “하나님께 받은 크나큰 축복을 되새기면서 늘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고 복받게 하는 말을 해서,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대로 시온이 ‘기뻐하는 소리와 창화하는 소리’가 넘치는 곳이 되게 하자”고 부탁했다(눅 22장 7~20절, 빌 3장 20절).

올해 특례시로 승격한 화성은 동탄1·2신도시와 경기화성바이오밸리 등 산업단지 조성으로 발전 가도를 달려왔다. 최근에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했고 화성과 용인, 안성을 잇는 반도체고속도로 건설도 예정돼 있어 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성도들은 “어머니 말씀에 발맞춰 남양읍뿐 아니라 화성 전역의 모든 사람에게 천국 소망을 전하며, 누구나 편히 와서 사랑을 느끼고 가는 시온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