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9일

진주교회·대구달성교회 헌당기념예배

“진주 같은 식구 찾아 천국 복음 달성하겠습니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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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작년부터 재개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헌당식이 2023년 새해 들어 경상권에서 처음 열렸다. 1월 27일에 경남의 진주교회, 29일에는 대구달성교회의 헌당기념예배가 오전 11시에 올려졌다. 양일 간의 헌당예배에는 인근 경남서부지방회, 대구남부지방회 성도들까지 약 2000명이 참석했다.

해당 교회를 방문하신 어머니께서는 보고 싶었던 식구들과의 만남을 기뻐하시며 새 성전 곳곳과 복음에 헌신하는 성도들을 일일이 돌아보셨다. 헌당예배에서는 그간 어려운 상황에도 믿음을 지키며 복음 생활에 힘쓴 성도들을 위로하시고, 전도의 문을 열어주사 알곡으로 가득 찬 시온, 하나님의 영광을 환히 나타내는 성도들이 되기를 간구해 주셨다. 하늘 가족을 다 찾아 고통, 슬픔이 없는 천국에서 영원히 함께할 소망을 일깨우시며,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파해 많은 이들에게 천국 소망과 행복을 전하자고 격려하셨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시온의 왕이요 모사이신 재림 그리스도께서 성경 예언을 따라 37년 복음사업을 하시고 운명하신 이면에는 생명이신 예루살렘 어머니를 나타내셔서 자녀들을 다 찾아 모으시고, 어둡고 캄캄한 세상을 그 빛으로 밝히고자 하신 모략이 있었음을 증거했다(미 4장 1~2절, 9~12절, 창 2장 21~23절, 사 60장 1~22절). 아버지 승천하신 후 세계 175개국으로 복음이 전파돼 지구촌 각지에 시온이 세워졌으며, 이처럼 시온을 세워주신 뜻은 예루살렘 영광의 빛을 발해 세상을 구원하는 데 있다는 점을 역설한 김주철 목사는 “지역과 대한민국, 아시아, 나아가 전 세계를 하나님 말씀과 사랑으로 밝혀 천국 복음을 완성하자”고 촉구했다(마 24장 13~14절, 사 62장 6~7절).

오랜 시간 고대하던 헌당식으로 넘치는 축복과 기쁨 속에 새해를 맞은 성도들은 올 한 해도 선한 행실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생명의 진리를 온전히 전파하길 바랐다. “밝은 성전이 들어서고 밝게 인사하며 봉사하는 식구들이 오가니 이웃들이 ‘동네가 환해졌다’, ‘교회라면 이런 교회에 다니고 싶다’며 찾아온다”고 전한 성도들은 “어느 누구도 외롭지 않도록, 어머니의 사랑과 어머니께서 주시는 천국 소망을 주변 이웃들에게 다 전파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멕시코 푸에블라교회
멕시코 아틀릭스코교회

하나님의 교회는 팬데믹 기간에도 성도가 꾸준히 늘어 전 세계에 새 성전이 속속 설립됐다. 방역 규제 완화에 따라 국내만도 작년 23개 교회의 헌당식이 진행됐고 해외에서도 지난해 11월 29일 브라질 상파울루, 12월 13일 페루 우앙카요, 올 2월 들어서는 4일과 7일, 8일에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푸에블라, 아틀릭스코에서 각각 열렸다. 현재 전국 30여 개 교회가 헌당식을 기다리고 있어 앞으로도 각지에서 성도들과 지역민들이 헌당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진주교회

적벽돌과 대리석으로 마감된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진주교회는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진 건축미가 돋보인다. 시내 중심부에 있으며 걸어서 5분 거리에 진주의 젖줄 남강이, 10분 남짓한 거리에 경상국립대학교, 진주고속버스터미널이 있다. 진주는 교육도시로 대학교가 많으며 캠퍼스 안팎으로 하나님의교회 대학생봉사단 아세즈(ASEZ)의 봉사가 활발하다. 역사적으로 민관이 연합해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을 이뤄낸 충의의 도시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진주교회는 성도 간, 당회 간 화합과 연합으로 진주는 물론이고 하동, 산청, 합천 등지까지 복음을 전하며 진주같이 보배로운 하늘 가족을 찾는 데 힘쓰고 있다.

대구달성교회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대구달성교회는 밝은 대리석과 푸른 유리창이 어우러져 일대를 환히 밝힌다. 군청 소재지인 논공읍에 있으며 도보 15분 거리에 전국 4대 강의 하나인 낙동강이 흐른다.

달성군은 도농복합지역으로, 2009년 대구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이래 대구의 성장축을 형성하고 있다. 이곳 성도들은 대구 남부권 여러 교회 성도들과 함께 지역 거리 및 낙동강 주변을 정기적으로 정화하며 마을 어르신,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 외국인 근로자 등 각계각층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전해 왔다. 달성군뿐 아니라 경북 고령, 경남 창녕 지역으로도 구원의 소식을 전파해 천국 복음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마음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