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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9일

수원권선·수원세류교회 헌당기념예배

국내외 성도 함께 헌당 축하하며 성도와 교회의 본분 되새겨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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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막절 전도대회가 이어지던 10월 19일, 수원권선·수원세류교회의 헌당기념예배가 개최됐다. 풍성한 성령의 축복이 내려지는 가을절기 중 맞이한 안식일에 헌당의 경사까지 누리게 된 두 교회 성도들 만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제80차 해외성도 방문단도 자리해, 무르익어 가는 가을날 영적 알곡을 가득히 채울 채비를 마친 두 교회 성도들을 축하하며 기쁨과 감동을 나눴다.

어머니께서는 새 단장을 마친 수원권선·수원세류교회가 성령의 은혜 속에 복음의 알곡을 풍성히 거둬들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영적 곳간이 되길 간구하시고 뭇 영혼이 이곳에서 구원의 축복을 받길 바라셨다. 성전이 아름답게 완공되기까지 기도와 정성을 다한 성도들의 노고를 치하하시며 인근 지역교회와 연합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로 성장하길 축복하셨다.

두 번의 예배에 걸쳐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성도의 사명과 교회의 역할을 일깨웠다. 수원권선교회에서는 “하나님께서 ‘내가 너를 도우리라’ 약속하셨으니 여호수아갈렙처럼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믿음으로 복음을 전해 뭇 영혼을 구원하자”고 설교했다(수 14장 6~12절, 18장 1~3절, 사 41장 10~13절). 수원세류교회에서는 “삶의 의미를 모른 채 방황하는 이들을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참되고 바른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 참 하나님을 먼저 영접한 자가 할 일”이라며 “하나님께서 영혼 구원을 위해 세우신 교회가 그 뜻대로 최선을 다해 사명을 이루자”고 말했다(사 40장 9~11절, 시 23편 1~6절, 전 12장 13절, 행 16장 25~31절, 계 22장 17절).

한편, 예배 전후로 수원권 성도들과 해외성도 방문단은 서로 반가움을 표현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함께 80억 인류 전도를 완성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살바도르 나바로(미국 NY 브롱크스) 형제는 “사랑이 넘치는 한국 형제자매와 잠시나마 함께하면서, 미국에도 시온이 많이 세워진다면 사회가 보다 따뜻해지고 시민들에게 바른 인성을 심어줄 수 있을 거라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권선교회

수원권선교회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권선구 입북동에 세워졌다. 다각형 복층 성전을 비롯해 연령별 교육실이 요소요소에 있고 아늑한 분위기의 다목적 홀도 마련되어 이웃들과 함께 진리 말씀을 살피고 교류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가 들어선 뒤로 주변이 환해지고 깨끗해졌다며 주민들이 교회를 찾아오기도 했다.

긴 기다림 끝에 새 성전을 허락받은 성도들은 녹지가 많은 이 지역의 거리와 자연환경이 늘 정갈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환경정화에 꾸준히 힘쓰는 한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도 마음을 다하고 있다.

수원세류교회

120만 인구가 거주하는 수원은 평택, 안양, 화성, 안산 등 인근 지역민들과 외국인 관광객, 근로자들의 왕래가 많은 도시다. 수원세류교회 인근의 수원역은 유동인구가 하루 30만 명에 달한다.

지하 1층, 지상 4층의 교회는 밝은 석재와 푸른빛 창문으로 마감되어 깔끔하고 견고한 인상이다. 성도들은 “수원세류교회가 누구나 편히 와서 하나님의 축복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도심 속 어머니 품 같은 안식처가 되도록 늘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