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퍼센트 믿음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구정민

조회 7,990

엘리야와 850명의 우상 숭배자들이 갈멜산에 집결했습니다. 그들이 섬기는 신 중 누가 참 신인가를 가려내는 최후의 일전을 벌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때 엘리야가 보인 행동은 제게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저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그 돌로 단을 쌓고 단으로 돌아가며 곡식 종자 두 세아를 용납할만한 도랑을 만들고 또 나무를 벌이고 송아지의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이르되 통 넷에 물을 채워다가 번제물과 나무 위에 부으라 하고 또 이르되 다시 그리하라 하여 다시 그리하니 또 이르되 세 번 그리하라 하여 세 번 그리하니 물이 단으로 두루 흐르고 도랑에도 물이 가득하게 되었더라” 왕상 18장 32~35절

젖은 물건에는 불을 붙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더구나 하나님께 번제를 드려야 하는 상황에서 네 통에 물을 채워 세 번씩이나 번제물에 부으라 한 것은 하나님을 100퍼센트 신뢰하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행동입니다.

하늘 어머니를 믿고 따라야 하는 지금, 저는 과연 하늘 어머니에 대하여 얼마나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를 돌아봅니다. 내 생각은 모두 버리고 온전히 하늘 어머니만 의지하여 맡은 바 복음 사명을 완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