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모 언론사에서 305명을 상대로 ‘가장 정다운 말’이 무엇인지 조사한 바 있습니다.
조사 결과 4위는 “밥은 먹었니”, “참 대견하다”, “일찍 자” 등이었고, 3위는 “수고했어”, 2위는 “어디 아프니”였습니다. 30퍼센트의 공감대를 얻어 1위로 선정된 말은 바로 “힘내”였다고 하는데요, 연령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이 말을 들었을 때 가장 정다움을 느끼는 것으로 보아 누구나 위로와 격려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한때 광고에 나와 많은 아빠들에게 힘을 준 노랫말처럼, 가족에게 힘내라는 말 한마디가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줍니다. 부모님께, 자녀에게, 아내와 남편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정다운 말을 건네는 사이 행복은 어느새 가까이 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