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습니다. 매사 기도에 힘쓰는 사람, 성경 말씀을 부지런히 살피는 사람, 선한 행실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사람 등 여러 유형을 떠올리며 스스로를 돌아보던 중 한 구절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양을 먹이라 ⋯ 내 양을 치라 ⋯ 내 양을 먹이라” 요 21장 15~17절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당신을 사랑하는지 세 번이나 물으시고 한결같이 당부하셨습니다. “나를 사랑하면 무엇보다 내 양 무리를 먹이고 돌보는 일을 하라”고요.
어머니가 집에 돌아온 자녀에게 밥 먹었냐고 먼저 물어보듯, 하늘 부모님께서도 진리를 알지 못해 방황하는 영혼들이 말씀의 양식을 먹고 구원받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여기십니다. 이 구절을 통해 한 영혼도 포기하지 않으시려는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한없는 사랑을 느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일 중요하게 여기시는 ‘영혼 구원하는 일’에 더욱 부지런히 동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