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믿음을 보시고

한국 창원 김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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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무리를 인하여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의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막 2장 3~5절

중풍병자가 죄 사함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도왔던 무리의 믿음을 기뻐하셨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전하다 보면 진리를 깨닫지 못해 날선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을 간혹 만납니다. 마음 같아서는 그냥 돌아서고 싶지만 전도자의 간절함과 애발스러움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실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음을 다잡습니다.

노아와 롯의 믿음을 기쁘게 여기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속한 가족들까지 구원해 주셨던 것처럼, 시온 자녀 한 사람 한 사람의 간절함과 긍휼의 마음이 인류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전하는 다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