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이었던 자

캐나다 토론토 /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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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와졌느니라 ⋯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엡 2장 12~19절

엘로히스트》 설교를 읽다가 이 말씀에 눈길이 갔습니다. 오랜 세월, 하늘 아버지 어머니뿐만 아니라 하늘 고향도, 함께했을 형제자매도 모두 잊고 아무런 소망 없이 살아가던 저였습니다. 천국과 상관없는 외인으로 이 땅에서 허무하게 살다 갔을 저에게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서 다시 한번 손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당신의 거룩한 피를 흘려 ‘하나님의 자녀’로, ‘하늘의 시민’으로, ‘하나님의 권속’으로 삼아주셨습니다.

자녀라는 이유만으로 죄 사함 주시고 사망에서 돌이켜 생명 길로 인도해 주신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