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에 춤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풋힐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율동 공연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기꺼이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재능은 없지만 복 받을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형제님들과 팀명을 정하고 날마다 연습에 돌입했습니다. 공연 당일에 입을 의상도 직접 만들면서 마음을 모았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행사를 준비하다가 지치면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드리자는 공연 목적을 떠올리며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마침내 의상이 완성되었지만 율동은 여전히 노력이 필요한 수준이었습니다. 식구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행사 당일, 저희가 준비한 율동을 선보이자 어르신들의 표정이 환해졌습니다. “완벽했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도 있었습니다. 제 부족한 솜씨로도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이번 요양원 공연으로 식구들과 하나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배웠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는 내내 마치 형제님들과 하나가 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 같았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며 여러 지체가 같이하여 돌아보라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말씀 그대로 형제자매님들과 서로 돕고 함께하며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품성을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