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를 맞아 같은 대학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시온 식구들과 ‘일만 번제’ 연합 기도를 올리기로 계획했습니다. 40일 동안 일만 번의 기도를 드리자는 것인데, 처음 계획을 들었을 때 과연 해낼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전 4장 9~11절
식구들과 매일 기도 현황을 공유하며 40일이 지나고 보니 기적처럼 일만 번제 기도가 달성되었습니다. 불가능할 것 같던 목표가 이뤄진 것을 보며 ‘연합하면 잘된다’ 하신 하늘 어머니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압니다. 하나님 뜻 안에서 연합하면 안되는 일이 없다는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