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31일, 영국의 노부부 퍼시 애로스미스와 그의 부인 플로렌스가 결혼 8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 최장 결혼 기간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남편 나이 105세, 아내 나이 100세로 부부 나이 합산에서도 최고령을 기록했지요. BBC와의 인터뷰에서 그 비결을 묻자 아내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우리도 남들처럼 종종 다투곤 했지만 그날을 넘기지 않고 문제를 해결했어요. 화가 난 채로 잠자리에 든 적은 없어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배우자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을 결코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