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사람에게 계속적으로 부정적인 암시를 주는 실험을 했습니다. 먼저 한 사람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안색이 안 좋아. 어디 불편하니?”
그 말을 들은 건강한 사람은 개의치 않고 말합니다.
“아니, 괜찮은데.”
두 번째 사람이 다시 건강한 사람을 만나 말합니다.
“무슨 안 좋은 일 있었니? 건강이 안 좋은 거 아니야?”
건강한 사람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글쎄, 잘 모르겠는데. 왠지 기분이 좋지 않아.”
세 번째 사람이 다시 그를 만나 얘기합니다.
“어디 아파요? 얼굴이 안돼 보여요.”
그의 대답은 이번엔 좀 다릅니다.
“응, 몸이 좀 안 좋네.”
건강한 사람도 계속적으로 부정적인 암시를 받으면 자신도 모르게 그 암시에 부응하게 된다고 합니다. 반대로 긍정적 암시를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어쩌면 아픈 사람도 건강하게 만드는 힘이 발휘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