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에 맞는 말

한국 대전 여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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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장년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할 때였습니다. 여러 명의 손길이 필요해 시온 식구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문자메시지를 돌렸습니다. 잠시 후 한 형제님이 답장을 보내왔습니다.

‘식구들 위해 봉사하시느라 고생 많으세요. 제가 큰 도움은 못 되더라도 함께 참여해서 열심히 응원할게요. 사랑합니다.^^’

제가 한 일은 거의 없었는데 고생했다며 격려해 주고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 하시니 정말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잠 15장 23절

이 말씀대로 행한 형제가 제게 기쁨을 준 것처럼 저도 때에 맞는 말로 식구들에게 감동을 전하도록 노력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