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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7일

경북 산불 피해 구호성금 기탁

이웃들의 평온한 일상 회복 기원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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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하나님의 교회경상북도청에 산불 피해 구호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의 일상이 하루속히 회복되길 기원하며 도움을 전했다.

지난 3월 말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대기를 만나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주변 시·군으로 순식간에 확산됐다. 27명이 사망했으며 주택 약 4천 동이 전소되고 4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4월 3일, 경북도청 발표 자료 기준).

안동시 소재 경북도청을 찾은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들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면담에서 성금이 도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되길 기원했다. 세계총회본부 김중락 목사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성도들이 뜻을 모았다”며 “느닷없는 산불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평온을 되찾길 함께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산불로 바다에 있던 배까지 불에 탈 정도로 피해가 극심했다. 주민들이 어려움을 털고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민들의 일상 회복과 안정을 위한 피해 복구 및 임시주택 마련 등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