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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세계 전역에서 활약할 희망서포터즈

지구촌 가족과 함께하는 희망의 발걸음

2025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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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 설렘이 더해지는 새해지만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경기 침체, 기후위기 등으로 국제사회의 어려움은 여전하다. 미래를 낙관하기 어려운 시대, 지구촌 가족을 위한 ‘희망서포터즈’로서 희망 나눔 활동을 다채롭게 전개해 온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2026년에도 그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지역과 시기에 맞는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다.

2024년 4월 하나님의 교회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발족한 ‘전 세계 희망서포터즈’의 범세계적 사회공헌활동은 기후변화 대응, 빈곤·기아 해소, 교육 지원, 건강·보건 증진, 지속가능 안전사회 조성, 평화·포용·연대 총 6대 분야에서 이뤄진다. 하나님의 교회가 설립 이래 꾸준히 이어온 봉사활동을 국제사회 공동과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부응해 체계화·전문화한 것이다. 연중 이어지는 각종 기념일에 발맞춘 봉사는 파급력을 더한다.

발족 후 부지런히 사랑과 희망을 실어 나른 희망서포터즈의 자취를 돌아본다.1

1. 2024. 6.~2025. 10. 기준

건강한 지구,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해

기후변화 대응 활동은 기후재난 구호 및 예방, 탄소 저감에 초점을 맞춘다. 기후변화로 극심해진 재난에 고통받는 이웃을 돕고, 시의적절한 재난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간다. 작년 초 3주 넘게 이어진 산불로 주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4만 5천 달러(약 67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탁하고, 소방대원 등 구호 인력에 200인분가량의 도시락을 제공하며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태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작년 7월에는 기습 호우로 수해를 입은 산청, 남양주, 울산 등지에서 인근 지역 성도들이 복구활동을 전개해 총 562세대를 도왔다.

성도들은 겨울철 산불 예방을 위해 낙엽, 나뭇가지 등 가연성 물질 수거활동을 벌이고 장마철이면 빗물 배수구 정화에 나섰다. 박원서 서울시강동구의회 부의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하나님의 교회는 먼저 손을 내민다”며 “지자체에서도 앞으로의 봉사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탄소 저감 활동으로는 대표적으로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와 ‘희망의 숲’ 캠페인이 있다. 성도들은 플라스틱 오염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바다, 하천, 호수 등지를 중심으로 주택가, 상가 밀집지역에 이르기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수거 및 분리배출 활동을 23개국에서 총 108회 실시했다. 총 수거 무게는 17톤이 넘는다. 대구 금호강수변공원, 인천 마시안해변, 네팔 박타푸르 보지니댐에서는 기성세대와 미래 세대가 어우러진 가운데 500명에서 최대 1천 명의 인원이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 같은 대규모 활동은 일차적으로 해당 지역 환경에 직접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어 선순환을 유도한다. 활동 전, “전 세대가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는 ‘세대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의 위험성을 알리는 패널 전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지지서명’ 코너를 운영하며 의식 증진을 돕기도 한다. 양주 청담천 일대 정화 현장에서 강수현 양주시장은 “기성세대와 달리 현 세대는 자연을 누리며 살기 어려워졌지만 봉사의 손길로 환경이 깨끗해질 것을 생각하니 미래가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희망의 숲’ 캠페인을 통해 탄소를 흡수하는 나무 심기도 이뤄졌다. 각 지역의 식생을 고려해 수종을 선정하고 자연보호구역과 국립공원, 근린공원 등지에 약 1만 8천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지역의 숲을 보호하기 위해,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외래종을 제거하고 정화하기도 했다. 캐나다 에드먼턴과 호주 리버풀 등 각지에서 지자체의 나무 지원이 이어졌다. 미국 뉴욕 오렌지카운티의 스튜어트 주유림(State Forest)에서 나무 심기에 동참한 켈리 터투로 뉴욕주 환경보전청 제3지역 국장은 “나무는 탄소를 흡수할 뿐 아니라 야생 동물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홍수 피해를 줄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며 ‘희망의 숲’ 캠페인을 성원했다.

희망을 나누고 생명을 살리는 노력

하나님의 교회는 누구도 외롭지 않도록 사회 구석구석을 살피며 세심한 복지활동으로 약자를 보듬는다. ‘세계 사회 정의의 날(2월 20일)’과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 전후로는 ‘Hold Hope(희망을 간직해요)!’ 캠페인을 전개해 취약계층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2012년부터 국내에서 설, 추석마다 이어온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누기’에서 발전했다. 성도들은 이 캠페인을 통해 각 지자체에 생필품을 기탁하고 농촌 일손을 거드는 등 이웃들의 삶을 가까이서 들여다보고 보듬는다.

작년 국내에서는 전국 240여 관공서에 식료품 5천 세트와 겨울 이불 5800여 채, 총 5억 원 상당의 물품을 전했다. 해외에서도 태국, 그리스, 가나 등 약 40개국에서 총 1452세대에 온정 어린 선물을 안겼다. 나이지리아 야바지방의회 개발위원회의 아데보예 비데미 압둘 집행위원장 대리는 “여러분의 너그러운 마음과 지원은 우리 지역사회의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특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보성시와 안성시 등지에서는 키위를 수확하고, 포도나무의 가지를 치는 등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성도들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작년 10월 푸에르토리코 산후안교회 100여 명의 성도들은 우투아도의 아시엔다라과달루페 농장에서 약 500킬로그램의 커피콩 수확을 도왔다.

지역사회의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 헌혈 접근성을 낮춰 자발적 무상 헌혈 문화를 확산하는 헌혈릴레이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혈액원 등 관계 기관과 연계해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총 236차례 개최했다. 누적 헌혈량은 약 630만 밀리리터다. 다양한 연령층이 행사에 참여하며 헌혈 인식 개선에도 앞장섰다. 일반적으로 헌혈 참여율이 낮은 아프리카에서도 나미비아, 케냐, 베냉 등 12개국에서 457명이 동참하면서 혈액 총 18만여 밀리리터를 기증했다. 적극적인 헌혈 행렬에 지역사회의 감사도 이어졌다. 벨린다 카이저에케오존요쿠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제74자치구 의원은 “우리 지역에서 헌혈 행사를 연 것은 여러분이 처음”이라며 “생명을 구하는 또 다른 방법을 소개해 주어 고맙다”고 인사했다.

연대와 실천으로 만드는 밝은 미래

하나님의 교회는 정기적 봉사활동이나 긴급구호뿐 아니라 ‘평화를 부르는 어머니 사랑의 언어’, ‘366 희망발자국 일상실천’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희망서포터즈 캠페인으로 포용적 사회를 구현하고 환경활동을 생활화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어머니 사랑의 언어’는 어머니 사랑을 담은 언어인 따뜻한 인사와 배려의 말로 가정에서, 교회에서, 직장과 학교에서 소통과 화합을 이루고 갈등과 반목을 줄이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133개국에서 약 220만 명이 참여하며 주변에 선한 문화를 확산하려 노력하고 있다. 참여 인증 사진과 에피소드 등을 공유하는 공식 웹사이트에는 “경비 아저씨에게 매일 인사드리니 이제는 먼저 인사를 건네신다”, “퇴근한 남편에게 ‘수고했어’라고 하니 집안 분위기가 좋아졌다” 등 긍정적인 후기가 잇따른다.

‘366 희망발자국 일상실천’ 캠페인은 탄소 저감을 위한 구체적인 일상 실천 로드맵을 제시하고 시민의 참여를 촉진했다. ‘세계 물의 날’, ‘오존층 보호의 날’ 등 환경 기념일을 맞아 캠페인 내용을 다변화해 환경의식을 높이는 효과도 거뒀다. 43개국에서 약 47만 명이 참여해 420여 킬로그램의 탄소를 저감했다.

인류는 지구라는 터전에 함께 사는 한 가족이다. 인류와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할 이유다. 푸르고 건강한 지구에서,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내일을 위한 희망서포터즈의 여정은 1년 반 동안 진행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각국 정부 및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더욱 폭넓게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