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IWBA 입학식

예언 따라 등장한 새벽이슬 청년, 예언의 주인공으로

대한민국

2023년 6월 11일 조회 13,123

6월 11일,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 2023학년도 IWBA(International Worker Bible Academy, 국제 직장인 청년 성경 아카데미) 입학식이 개최됐다. IWBA는 직장 생활을 하며 꿈을 펼치고 미래를 열어가는 청년들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통해 올바른 신앙심과 가치관을 기르도록 돕는 교육제도로, 현재 국내외 2만여 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만 3년 만에 현장에서 열린 입학식인 만큼 참여 열기가 대단했다. 전국 직장인 청년과 대학 졸업 예정자, 취업을 앞둔 고3 학생을 비롯해 청년·학생부 지도교사, 목회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2023 전 세계 청년 리더십 콘퍼런스에 참가 중인 37개국 직장인 청년 성도들도 자리해 IWBA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참여도를 실감케 했다.

참석자들은 입학식에 앞서 IWBA와 아세즈 와오(ASEZ WAO)를 소개하는 부대 행사에 참여하며 관련 정보를 얻고 청년기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1부 개회예배에서 어머니께서는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라고 하신 성경의 예언에 따라 이 시대 청년들이 온 인류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천국 소망을 전하고 복음을 완성하는 원동력이 되길 기도로 축복하셨다. 또 국내외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애를 나누고 함께 복음 비전을 그리는 모습을 기뻐하시며 “하나님께서 ‘믿음대로 되라’ 하셨으니 믿음대로 꿈과 목표를 다 이루자”고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셨다(시 110편 3절, 계 22장 12절).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천지 만물을 뜻대로 운용하신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길을 따르는 자에게 예비된 축복이 따라온다”며 올바른 삶의 자세를 일깨우고, “각자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며 성경 가르침을 즐거이 실천해 동료들과 뭇 영혼을 축복으로 이끌자”고 촉구했다.

2부 시상식에서는 IWBA 성적 우수자와 아세즈 와오 봉사 우수교회 등 다양한 분야의 시상이 진행됐다. 수상자가 호명될 때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쏟아지는 가운데 22개국 7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어머니께서는 수상자들에게 일일이 상장을 수여하시고 격려하셨다.

3부 입학식에는 해외문화체험단 등 IWBA의 다양한 프로그램 소개와 WM(직장선교회) 결산 및 활동 우수사례 발표, 아세즈 와오 활동보고가 이어졌다. 한국은 물론 미국, 몽골, 필리핀, 모잠비크 등지 IWBA 재학생들이 직접 발표자로 무대에 올라 각국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했다. 마지막 순서로 공연된 뮤지컬 ‘갓스 시그널(God’s Signal)’은 밝은 미래를 약속하신 하나님의 예언을 믿고 성경 가르침을 힘써 따르자는 메시지를 재미와 감동 속에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어머니께서는 전 세계를 무대로 복음에 열심 내는 직장인 청년들을 치하하시고 “일하는 자에게 능력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어떤 일이든 담대히, 즐겁게 행하자”고 재차 힘을 실어주셨다.

대학교 졸업과 취업을 앞뒀다는 조경진(화성) 자매는 “IWBA 선배들에게 직장인으로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이 배우고 있다. 직장인 청년들이 연합해서 회사 생활도, 믿음 생활도 즐겁게 하는 모습을 보고, 직장선교회 등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니칼리(미국 NY 브롱크스) 자매는 “삶의 목표와 비전이 더 뚜렷해진 시간이었다. 어머니 사랑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삭막해져 가는 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천국 소망과 기쁨을 심어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IWBA 교육은 직장선교회와 아세즈 와오 등 직장인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청년들이 바르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IWBA 재학생들은 향후 온라인 교육을 수강하고 아세즈 와오 봉사, 해외문화체험단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청년기를 의미 있고 알차게 채워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