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말레이시아 쿠칭지부 아세즈 와오(ASEZ WAO, 하나님의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회원들이 바투 카와 리버뱅크 공원에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 공원은 사라왁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로 유명하다. 파다완시의회와 연계해 실시한 이날 정화활동에는 지부 회원들은 물론, 현지에 체류 중인 한국 회원들과 탄 카이 파다완시의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오전 10시, 연둣빛 조끼를 입은 회원들이 시의회에서 제공한 장갑과 쓰레기봉투를 챙겨 들고 나섰다. 즐겁게 웃으며 약 1시간가량 공원 일대를 구석구석 청소한 결과 쓰레기 300킬로그램과 부피 50리터의 플라스틱을 수거했다.
탄 카이 시의원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은 말레이시아의 최우선 과제다. 도시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진행해 준 아세즈 와오 청년들에게 무척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