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가꾸기 나무와 풀 조회 5,846 카카오톡 공유하기 숲에 사는 나무가 바닥에 납작 엎드려 있는 풀에게 말했다. “얘, 그렇게 작고 약한 몸으로 어떻게 이곳에서 살아갈 수 있겠니?” 그러자 풀이 대답했다. “나는 그냥 내 자리에 있을 뿐이야.” 풀이 말을 마치자마자 어디선가 거센 바람이 불어왔다. 풀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이리저리 흔들리며 참고 견뎠다. 나무는 풀을 비웃으며 보란듯이 뻣뻣하게 몸을 세웠다. 바람은 점점 더 세차졌다. 모진 바람을 견디지 못한 나무는 뿌리째 뽑혀 쓰러지고 말았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뒤로가기 관련 글 열매 조선 영조 시절 영의정이었던 정호가 늙어 관직을 그만두고 고향에서 과수원을 가꾸고 있을 때의 일이다. 도승지… 새로운 일을 시작하시는 하나님 오랜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은 일이 하루아침에 수포가 된다면 누구나 좌절감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이… 우리 엄마 우리 엄마의 머릿속엔 자식들 생각뿐이다. 뙤약볕에서 잡초를 뽑아가며 깨가 여물었나 수도 없이 확인하고, 한 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