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절에 담긴 축복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자 3월 19일, 하나님의 교회 미국 서남부지방회가 ‘유월절맞이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했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스콘디도교회 등 서남부지방회에 속한 교회 성도들이 연합해 준비하고 리버사이드교회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성도와 시민 약 4백 명이 참석했다.
지휘자의 인사 후, 성도들로 구성된 SWR(Southwestern Region, 서남부 지역)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협연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40명 규모의 오케스트라와 52명으로 이뤄진 합창단은 하나님의 교회 새노래 ‘희생으로 세우신 새 언약’, ‘온 세계를 구원하자’를 포함한 총 9곡을 선보이며 새 언약 유월절의 의미와 하나님의 사랑을 울림 있게 전달했다. 연주회를 마친 후에는 단원들이 관객석을 향해 일제히 “위러브유(We love you)”를 외치며 하나님의 축복이 모든 참석자들에게 내려지길 기원했다.
연주회를 관람한 리카르도 세구라 씨는 “연주를 보며 많은 감정이 들었다. 타인을 위해 연주회를 준비한 이들에게 존경심이 들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앨런 곤살레스라미레스 씨도 “모두가 따뜻하게 맞아주었고 마치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하게 느껴졌다”며 행사에 초대해 준 성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미국 서남부지방회는 평소에도 힐링 웨비나, 오케스트라 연주회 행사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2022년 1월에는 샌디에이고교회에서 학생을 주축으로 한 ‘학생부 시온의 밤 연주회’를 열어 학생 성도들의 친구들뿐 아니라 학부모, 이웃 등 초청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미국 서남부지방회는 샌티·베이커즈필드 시장 감사장 등 다수의 상을 받았으며, 샌디에이고에서는 시장 선언문을 통해 2015년 11월 21일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의 날’로 선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