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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환경부 장관과 함께하는 ASEZ WAO 간담회

하나님의 교회-페루 환경부,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한 MOU 체결

대한민국

2023년 5월 17일 3516 읽음

하나님의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아세즈 와오(ASEZ WAO)가 한국을 방문한 알비나 루이스 페루 환경부 장관을 만났다. 루이스 장관은 페루 아마존 출신의 환경운동가이자 환경친화 사회적기업 운영자로,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다수의 환경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 4월 말 페루를 찾은 아세즈 와오 한국 회원들과 현지 환경부 주관 환경정화활동을 함께하며 하나님의 교회와 인연을 맺었고, 아세즈 와오의 꾸준하고 적극적인 활동에 감명해 5월 7일 페루 포셋교회에서 열린 아세즈 와오 환경 토크콘서트에 연사로 참석하기도 했다.

정화활동 당시 한국 회원들에게 다음 만남을 기약한 루이스 장관이 5월 중순 ‘2023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참석차 방한한 중에 빠듯한 일정을 조율해 시간을 내면서 간담회가 성사됐다. 5월 17일, 새예루살렘 판교성전 세미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아세즈 와오 국내 회원 500명가량이 참석했다.

오후 4시경, 루이스 장관을 환영하는 회원들의 환호와 함께 간담회가 시작됐다. 간담회 주제는 ‘녹색 지구를 위한 한 걸음’이었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루이스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중요하듯, 개개인의 힘은 약해도 모두가 함께하면 기후변화를 극복할 수 있다”며 이번 간담회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연대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하나님의 교회와 페루 환경부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와 루이스 장관이 양해각서에 서명함으로 환경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간담회는 아세즈 와오 회원의 주제 발표와 루이스 장관의 강연, 질의응답순으로 진행됐다. 아세즈 와오 회원이 지구를 위해 직장에서부터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는 ‘Green Workplace(그린 워크플레이스, 직장 내 친환경 실천)’ 프로젝트를 소개하자, 루이스 장관은 인류가 직면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회의 기둥’인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루이스 장관은 인구 증가와 도시 집중, 지구온난화를 환경문제의 원인으로 꼽으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세대를 초월한 실천과 연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서는 그간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에게 아낌없이 조언을 건넸다.

김지후(성남) 회원은 “누구나 환경보호를 생각하기는 쉽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데 생각을 실천으로 옮긴 루이스 장관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 우리 역시 관심을 갖고 행동한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성민(진주) 회원은 “올봄 해외문화체험단으로 나미비아에 다녀왔다. 현지 회원들과 정화활동을 하면서, 우리의 작은 실천이 더 많은 사람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느꼈다”며 앞으로 아세즈 와오 회원으로서 세계인의 환경의식을 고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열정과 실천력을 갖춘 아세즈 와오는 각국 전문가와의 교류와 연대를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더욱 활발히 환경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