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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찬미하니

사도행전 16장 16~40절

932 읽음

옥중에서 기도 소리가 들린다. 바울과 실라다.

두 사람은 억울하게 옥살이 중이다. 귀신 들려 점치는 여종 한 명이 바울 일행을 따라다니며 여러 날 괴롭혔는데, 바울이 여종 안에 있던 귀신을 쫓아내자 여종의 주인이 바울과 실라를 잡아 관원들에게 끌어간 것이다.

“이 유대인들이 우리 성에서 소란을 피우고,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하지도 못할 풍속을 전합니다!”

점치는 여종으로 더 이상 소득을 얻을 수 없게 된 여종의 주인은 그럴싸한 이유를 내세워 바울과 실라를 죄인으로 몰아갔다.

상관들은 여종의 주인이 하는 말만 듣고 사실 확인도 없이 바울과 실라를 처벌했다. 매를 많이 맞고 깊은 옥에 갇힌 두 사람의 발에는 차꼬까지 채워졌다.

밤이 깊다.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니 죄수들이 듣는다.

부당한 처우를 당하면서도 하나님을 찬미한 바울과 실라는 놀라운 일을 내리 경험했다. 갑자기 큰 지진이 나 옥문이 열리더니 두 사람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의 차꼬가 풀렸다. 옥을 지키던 간수는 바울의 전도로 그리스도를 깨달아 자신의 권속과 더불어 밤 그 시에 침례를 받았다.

이튿날에는 상관들이 바울과 실라가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그들을 임의로 대했던 일이 두려워 두 사람을 찾아왔다. 상관들은 정중한 태도를 보이며 바울과 실라가 성을 나갈 수 있도록 직접 안내하고 나섰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찬미하기를 쉬지 않는 자의 길은 형통하다. 시련 중에도 기뻐하고 감사할 때에, 마침내 복을 주려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변함없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