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의 시대를 맞아,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복음을 전하는 역사가 예언에 따라 신속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하나님께서는 은혜로운 시온의 향기를 더 많이 허락해주고 계십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믿고 있지만, 성경이 전하는 하나님과는 다른 하나님을 믿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자신이 하나님을 믿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시온 가족들에게 ‘너희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시냐’고 묻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증인들인 우리가 그들에게 우리 하나님의 참모습을 알려주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빛이시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널리 전할수록, 하나님에 대해 세상이 더욱 관심을 두고 성경을 살필수록 어둠의 세력은 꺾이고 하나님의 영광은 밝히 나타날 것입니다.
만약 누가 우리에게 ‘너희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시냐’고 묻는다면 우리 하나님은 성경이 증거하듯 구약시대에는 영적인 모습으로, 신약시대에는 육체의 모습으로, 마지막 성령 시대에는 아버지의 모습과 어머니의 모습으로 육체를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시라고 확실히 대답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상고하는 이유는 우리를 구원하실 하나님을 찾아 구원의 은혜 가운데 나아가기 위해서입니다. 성경에는 우리 하나님의 모습이 그 행하신 역사와 더불어 면면이 나타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천지를 지으셨으며,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하실 때는 애굽 땅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시고 유월절로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 곁에 더 친근하게 가까이 다가오시기 위해서 영광의 광채를 가리시고 사람의 모습을 가지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을 믿노라 했던 많은 종교인이 대적하고 비방하고 조롱했지만 그런 조롱에도 굴하지 아니하고 자녀들을 오직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 애쓰셨던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마지막 성령시대에는 성령과 신부로 이 땅에 오셔서 인류 인생들을 다 불러주고 계십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66권은 우리 하나님을 때로는 권능의 하나님으로, 또는 자비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으로 여러 각도에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요 5장 39~40절
성경이 하나님에 대해 증거하는 것이므로 하나님을 알고 싶다면 성경을 열심히 살펴보면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렇게까지 희생하셨구나,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의 고통까지 담대히 짊어지셨구나. 이런 내용도 성경에서 찾아보면서 하나님과 교감하고 여기서 흘러나오는 성령의 감동을 마음에 가득 채워야겠습니다.
성경이 하나님을 증거하는 것이고 하나님께로 나아와야 영생, 구원이 있고 천국이 있는데 성경이 증거해놓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은 영생을 원치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는 성경 말씀을 외면하고서야 어찌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소할까 생각지 말라 너희를 고소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의 바라는 자 모세니라 모세를 믿었더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시니라”요 5장 41~47절
2천 년 전 육체의 옷을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허영으로 치장된 종교관념으로 하나님을 배척하는 사람들에게 이같이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하셨습니다. 너희가 가장 존경하는 선지자 모세의 글, 다시 말해 성경의 말씀도 믿지 않는데 내가 아무리 좋은 영생의 말을 너희에게 전해준들 과연 나를 믿을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오직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사람만이 하나님을 영접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십니다. ‘너희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시냐’고 묻는 사람에게 ‘당신의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시냐’고 한번 반문해보십시오. 자신의 하나님도 천지 만물을 지으셨다고 한다면 그분이 아버지 하나님, 어머니 하나님이시냐고 물어보십시오. 아니라면 성경이 증거하는 그 하나님이 아니라고 분명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장 1절
여기서 하나님은 ‘엘로힘’이라는 복수 형태의 히브리어로 기록되었습니다. 곧 아버지 하나님, 어머니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천지 창조 역사는 세상 사람들이 일컫는 어떠한 기적과도 비교할 수 없이 큰 기적입니다. 지구가 지금 이 순간도 엄청난 속도로 회전하며 달리고 있는데도 그 위에 살고있는 사람들은 아무도 넘어지거나 쓰러지지 않습니다. 측량치 못할 기이하고 오묘한 지혜로 천지와 만물을 지으시고 이런 놀라운 기적을 날마다 우리에게 안겨주시는 분이 바로 엘 로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장 26~27절
“우리의 모습대로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 하신 ‘우리’라는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류 인생들을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남자를 지으시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여자를 지으셨으니 남성의 형상을 지니신 하나님, 여성의 형상을 지니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존재하시지 않겠습니까?
남성의 형상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을 ‘아버지 하나님’이라 부른다면 여성의 형상을 지니신 하나님은 당연히 ‘어머니 하나님’이라 해야 하겠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우리 하나님은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이십니다. 대다수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의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지었다고 하나 성경은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인류를 함께 빚어내신 하나님은 아버지 하나님만이 절대 아니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구원받고 영생 얻으려면 성경이 증거하는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 하나님은 우리 영의 아버지, 어머니이신 엘로힘 하나님이십니다. 이 사실을 우리가 확실히 믿고, 아직 하나님을 올바르게 알지 못하는 이 세상의 수많은 불쌍한 영혼들에 가서 바른 하나님을 다 전해주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늘 하늘에만 계셨던 것이 아니라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기도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2천 년 전에 어떤 모습으로 이 땅에 등장하셨는지 요한복음의 말씀을 봅시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장 1, 14절
성경은 태초에 만물을 창조하셨던 바로 그 하나님께서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임하셨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아버지 하나님께서 아들의 입장으로 육체의 옷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새 언약 진리를 세우셨습니다.
2천 년 전 이 땅에 오셔서 예수라는 이름을 쓰셨던 이분은 3500년 전에는 여호와라는 이름으로 역사하셨던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홍해를 가르시고, 40년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날마다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셨으며, 또 여호수아 군대가 아말렉과 싸울 때 해를 온종일 중천에 머물게 하시고, 병들어 죽게 된 히스기야왕의 수명을 15년간 연장해주시면서 그 징표로 해 그림자를 뒤로 물러가게 하신 권능의 하나님이십니다.
‘너희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시냐’고 묻는 이에게, 당신의 하나님도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신 적이 있느냐고 물어보십시오. 육체로 오신 적이 없다면 성경을 지으신 하나님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은 육체로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당대 종교지도자들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죽은 자 가운데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또 40일 만에 감람산에서 승천하시는 모습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바로 전날인 유월절에, 이 떡은 내 살이요 이 포도주는 내 피니 너희가 먹고 마셔서 너희 속에 영생을 갖도록 하라고 일러주셨습니다.
상대방이 믿는 하나님도 유월절을 지키라 명하신 하나님이신지 물어보십시오. 유월절 지키라고 명하시지 않은 하나님이라면 성경을 기록하신 하나님이 아니고, 성경을 기록하신 하나님이 아니라면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은 유월절을 지키라 명하신 하나님이십니다. 3500년 전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실 때 유월절 진리를 알려주셨고, 2천 년 전에도 마가의 다락방에서 제자들과 더불어 유월절 지키기를 원하고 원하시며 새 언약으로 선포해주셨으며, 오늘날 성령시대에도 유월절 새 언약의 진리로 자녀들을 시온으로 이끌어주시고 하늘 아버지와 하늘 어머니를 찾을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성경이 확실히 증거하고 있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 하는 것과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성경과 다른 모습의 하나님은 사람들이 임의로 상상해서 세워놓은 신에 불과합니다. 헛된 신을 믿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제대로 가르쳐줍시다. 우리가 하나님을 바르게 알려주어야 듣는 이들이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구원의 역사를 이끌어오신 하나님을 만나 영생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가라지와 알곡을 올바르게 가려내는 진리의 파수꾼들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거짓을 보고도 거짓이라 말하지 못하고 참을 보고도 참이라 말하지 못한다면 잘못입니다. 하나님께서 거짓과 참을 확실하게 드러내주셨으니 우리가 66권 성경을 가지고 자신 있게 하나님을 전하고 증거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새 언약 유월절을 통해서 우리로 하나님과 하나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사랑과 희생이 담긴 살과 피를 물려받게 하셨습니다. 또한 우리가 새 언약 안에서 ‘여자의 남은 자손’(계 12장 17절)으로서 영생에 참예하게 되었다는 사실도 우리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기록된바 잉태치 못한 자여 즐거워하라 구로치 못한 자여 소리질러 외치라 이는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음이라 하였으니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계집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니라”갈 4장 26~28, 31절
66권 성경이 다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라 하신 하나님께서는 아버지 하나님에 대해서만 성경 속에 증거해놓으신 것이 아니라 어머니 하나님에 대한 기록도 함께 펼쳐놓으셨습니다. 또 어머니 하나님을 통해서 우리를 약속의 자녀로 세우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66권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여러 모습을 보이시고, 마지막 시대 성령과 신부의 모습으로 오시는 장면까지 사도 요한의 계시를 통해 다 보여주고 계십니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계 22장 17절
우리 하나님은 구약에는 신령하신 아버지의 모습으로, 신약의 성자시대에는 영이 아닌 육체를 입으신 아들의 모습으로, 마지막 성령시대에는 육체를 입으시되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함께 육신의 모습으로 등장하셨습니다. 성경 첫 장인 창세기 1장이 문제를 제시한 장이라고 한다면 마지막 끝 장인 요한계시록 22장은 답을 적어놓은 내용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창세기 1장에서는 엘로힘 하나님께서 “우리가 우리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자”고 하셨는데, 성경의 말미에는 ‘우리’라고 하신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서 성령과 신부로서 이 땅에 임하시고 인류에게 생명수를 주신다는 정답이 이와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천국 문을 여는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선지자 정도로 이해할 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답했습니다. 그에게 예수님께서는 천국 문을 여닫을 수 있는 천국 열쇠를 허락하셨습니다(마 16장 13~20절).
베드로에게 주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천국 문을 열 수 있는 확실한 권세를 다 허락해 주셨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어머니 하나님을 올바르게 찾은 사람들에게는 영원한 천국에서 하나님과 더불어 세세 무궁토록 누릴 복락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 6천 년간 구속의 경륜을 펼쳐오신 하나님의 모든 모습을 성경 속에서 바라보십시오. 성경은 하나님을 증거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66권 성경을 기록하시고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우리 구원을 위해서 육의 옷을 입으시고 이 땅까지 오신 전지전능하신 엘로힘 하나님이십니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던 하나님, 홍해를 가르시고 애굽의 군대들을 단번에 수장시키셨던 권능의 하나님께서 아무것도 하실 수 없는 것 같은 육체의 연약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사람들에게 싫어 버린 바 되시고, 우리의 질고를 지시고 우리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시며, 죄인 취급 당하시면서 죄인들과 같이 죽임을 당하시기까지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셨던, 우리 아버지 어머니를 성경 속에서 찾아야겠습니다. 하나님을 올바로 깨달아 아버지 어머니께서 어디로 인도하시든지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라가는 시온의 자녀가 다 되도록 합시다.
하나님께서는 확실하신 우리 하나님이시고 끝까지 우리와 함께해주실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천지를 지으신 우리 하나님, 우리를 위해 육신으로 오시고 십자가 죽음의 고통도 마다하지 않으신 우리 하나님, 창세기에 기록된 대로 아버지의 모습과 어머니의 모습을 가지고 이 땅에 오신 사랑의 우리 하나님을 만민 앞에 담대하게 자랑하여 금년도에 열 달란트 복음 열매를 다 맺으시는 시온 가족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