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는 감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자연의 소리처럼 듣기에 좋은 소리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지만, 자동차 경적이나 시끄러운 기계음 같은 소리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스트레스를 높입니다.
사람의 목소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웃음소리, 노랫소리, 칭찬하는 소리 등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드는 소리가 있는가 하면, 화난 목소리, 짜증 내는 말, 원망·불평하는 말처럼 듣는 사람까지 불쾌하게 만드는 소리가 있습니다. 그러니 이왕이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도록 듣기에 좋은 소리는 볼륨을 높이고, 부정적인 감정이 실려 언성이 높아지려 할 때는 볼륨을 낮추는 게 좋겠지요.
‘웃음소리가 나는 집에는 행복이 와서 들여다보고, 고함 소리가 나는 집에는 불행이 와서 들여다본다’는 말이 있습니다. 집에 행복이 찾아올 수 있도록 목소리 볼륨을 ‘up’, ‘down’ 잘 조절해 보세요!
- Tip
- 이럴 때 목소리 볼륨 ‘up’ 해요.
- 인사할 때
- 가족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서 웃을 때
- 감사와 격려, 칭찬 등을 말할 때
- 이럴 때 목소리 볼륨 ‘down’ 해요.
- 의견이 대립하는 상황일 때
- 상대방의 언성이 높아질 때
- 자녀를 훈육할 때
- 가족만의 볼륨 up, down 제스처 만들기
- 가족이 볼륨 up 제스처를 취하면 소리를 크게 내기
- 가족이 불륨 down 제스처를 취하면 소리를 작게 내기
- 원망과 불평하는 말은 음소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