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덜도 말고 딱 하루만 푹 자고 싶다.’
아침 일찍 출근해서 하루 종일 업무에 시달리고, 퇴근 후 교회에 가서 청년부 모임에 참석하고 집에 돌아오면 녹초가 될 때가 많았습니다. 휴일마저 이런저런 일로 정신없이 보내고 나면 몸은 천근만근 무겁게 느껴져 언제 한번 날을 잡아 하루 종일 잠만 잤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지난 일요일에도 IWBA 교육이 있어서 이른 아침부터 집을 나섰습니다. 여전히 피곤한 상태였는데, 교육 전 교수님이 졸린 제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말씀을 읽어주셨습니다.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나의 이르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말며 네 마음속에 지키라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 4장 20~23절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말씀을 마음 깊이 간직하는 것이 육체의 건강이 된다는 구절을 보는 순간 쌓였던 피로가 한 방에 날아갔습니다. 덕분에 맑은 정신으로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하나님의 말씀이 보약입니다. 언제나 지치지 않고 영육 간에 생기가 돌 수 있도록 하나님 말씀을 항상 상고해야겠습니다.